백종원 필요없다고 손절쳤던 예산 국밥거리, 다시 도와달라는 뻔뻔한 발언 수준

2023년 May 24일   admin_pok 에디터

백종원 도움 받았던 예산 국밥거리..손절치더니 다시 백종원에 SOS 요청

백종원 예산 국밥거리

백종원 예산 국밥거리 철수했다는 소식이 나온 지 얼마도 되지 않아 다시 예산 국밥거리 상인들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백 대표는 예산 국밥거리 상인들을 다시 돕기로 결정했다.

22일 백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서 공개한 영상 끝에는 다음 영상을 예고하며 ‘국밥거리 그 이후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백종원이 예산 국밥거리 상인 2명을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예산 국밥거리 상인

국밥거리의 상인들은 백종원에게 “매출이 너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백 대표는 “저도 (가게 운영을) 잘하는 곳이 있는 걸 알고 있다”며 “제가 떠나긴 어딜 떠나냐. 간판만 내린 것”이라고 도움의 뜻을 내비쳤다.

영상에는 더본코리아를 찾아 레시피를 교육받는 상인들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들은 ‘주력 메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조언에 “괜찮다”며 개선 의지를 드러냈고, 백 대표는 국밥거리 식당을 직접 찾아 맛을 점검했다.

백종원 예산 국밥거리

앞서 백 대표는 지난달 3일 공개한 영상을 통해 이른바 ‘백종원 거리’로 불리던 예산 국밥거리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게 됐다고 밝혔다. 일부 상인들과 요금 책정, 위생 관리 등의 문제에서 이견을 보였기 때문이다.

백종원 대표

당시 백 대표는 “저도 굉장히 부담이 많이 됐다. 몇 년에 걸쳐 노력도 하고 큰 비용을 쏟았지만 (국밥집 사장님들이) 굉장히 불편하셨던 것 같다”며 “더 도와드린다고 했다가 화병 나실 것 같다. 저도 마음을 많이 다쳤다”고 전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백종원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