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이 보통 일본에 가면 이질감을 쉽게 느끼곤 한다.
얼핏 보기에는 한국과 비슷해보여도 어쨌든 일본인은 한국인과 분명 다른 점이 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을 완벽하게 구별해낼 수는 없지만 어쨌든 한국사람 일본사람 사이에 풍기는 분위기라는 게 있고 서로 분간도 가능하다.
문제는 이런 구별법에서 드러난 일본 누리꾼들의 역겨운 사고방식이었다.
최근 일본의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한국인과 일본인을 어떻게 구별하냐는 질문이 등장했다.
여기에 달린 일본 누리꾼의 대답을 본 한국인들은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의 댓글이 혐오와 편견으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영화 드라마가 히트쳤을 때 자기네 것이라고 우기면 한국인”
“둘 중에 훨씬 도덕적인 사람을 고르면 그게 일본인이야”
“일본은 지구의 모범생이고, 한국은 지구의 오물이라고 할 수 있지”
“한국인들은 항상 싸우듯이 말해서 단번에 알아봄”
“한국인의 ‘할 수 있다’는 거짓말이지만, 일본은 다르지”
“일본인한테는 간장 냄새가, 한국인한테는 김치 냄새가 나지”
“한국인은 그냥 화를 참지 않아서 알아보기 쉬워”
“검은 머리에 동그란 안경이면 다 한국 오타쿠라고 보면 된다”
“쪽팔린 옷을 쪽팔린 줄 모르고 입으면 한국인”
“차분하고 품위 있으면 일본인, 시끄럽고 뻔뻔하면 한국인”
“한국에 성형 금지법이 생기면 더 구별하기 쉬울텐데”
“나라가 생긴지 75년 밖에 안 된 한국과 비교가 안 되지”
“거짓말을 시켰을 때 잘하는 쪽이 한국인”
“쓰레기를 줍는 쪽이 일본인, 그걸 보고 바보 취급하는 게 한국인”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을 향한 혐오와 편견을 마음껏 드러내며 댓글을 달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런 일본 누리꾼의 댓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김필환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일본 야후 포털, 유튜브 디글, 유튜브 KBS News, 유튜브 라이크성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