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마저 ‘금단증상’ 불러일으킨다는 한국인의 물냉 비냉 냉면 맛있게 먹는 비법

해외에서 극찬 쏟아지는 비빔냉면 맛있게 먹는 비법

여름 = 냉면이라는 공식은 한국인이라면 다 아는 사실입니다. 전 세계에 냉면 같은 음식은 한국에만 있다고 하죠.

놀랍게도 외국인들은 이런 한국인의 냉면 먹는 모습에 깜짝 놀란다고 하는데요. 해외 사람들은 냉면의 차가운 면과 국물을 생소해하면서 무슨 맛인지 짐작조차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한국인이 냉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이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비빔냉면에 육수를 붓고, 머스타드와 식초를 넣은 후 면을 자르고 비벼 먹는 방법을 소개했는데요. 해외 누리꾼들은 냉면이 어떤 음식인지, 여기에 넣는 소스가 무슨 맛인지조차 짐작하지 못하는 반응이었습니다.

영상을 본 여러 나라 사람들이 어떤 말을 하며 군침을 다셨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한국 친구 꼭 저렇게 먹더라. 너희들도 먹어봐..

한국이 너무 그립다. 한국 있을 때 많이 먹었어..

저거 필리핀에도 있어? 먹고 싶어.

난 비냉에는 육수 따로 마시는 게 좋더라.

난 머스터드는 빼고 식초를 좀 많이 넣어서 먹는데.

면 자르는 건 반대야. 면은 길수록 맛있음.

정확히 무슨 맛이야?

냉면? 천국 같은 맛.

비교할 다른 음식 찾기가 어려워서 설명하기 힘들어. 독보적이야.

와 도저히 못 참겠다. 고민 많이 했는데 이제 도전해본다.

먹으면 진짜 시원해져?

응. 엄청 추워지고 맛있어

진짜진짜진짜진짜 먹고 싶어.. 근데 나 사는 곳엔 없더라 ㅠㅠ

한국에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음.

서양 사람들 차가운 면에 대한 편견 때문에 과소평가 된 음식.

얼마 후에 서울 가는데 꼭 먹어볼 거임 ㅠㅠ

할랄 인증 식당에서도 팔면 좋겠다..

해외 누리꾼들은 처음 보는 냉면의 존재에 홀딱 빠져버린 것 같습니다. 일부는 자신이 먹는 방법을 공유하기도 했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규연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틱톡 thefood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