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의료 서비스는 세계에서도 손꼽혀서 치료를 받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놀랍게도 이들 중 다수는 케이팝 등 한류 문화를 접하고 한국에서 치료를 받기로 결심하다고 합니다.
특히 일본 사람들이 한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데요. 작년 기준 의료서비스를 받으러 한국에 온 일본인 두 명 중 한 명 이상(64.3%)이 한류 문화 덕분에 한국행을 결정했다고 하죠.
이 비율은 한국에 의료관광을 온 모든 국적 관광객과 비교해도 2위로 높은 비율입니다.
그런데 이 소식을 들은 일본 누리꾼들은 악플을 달며 현실을 부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한류 때문에 치료를 결정했다고!? 바보 아냐?
얼굴 유지 보수하러 간다는 말 맞지?
그럼 케이팝 보고 간 거 맞겠네. 거의 성형 카탈로그잖아.
한국을 찾는 건 여자들 뿐
바보 같고 못생긴 남자들이 성형하러 가는 나라 한국.
한국 여행 가면 할 거 없어서 다시는 안 간다던데 ㅋ
한국 드라마에선 성형하는 장면도 나오냐?
한국에서 수술? 목숨이 어떻게 될지 몰라
일본 병원보다 솜씨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한국을 찾는 일본인이 많은데요. 이를 부정하고 한국을 깎아내리는데 집중하는 일본 누리꾼들의 반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규연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연합뉴스 일본,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