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 축제에 나타나 당당히 노출하며 몸매 자랑한 30대 유명인의 정체

서울퀴어축제에 참가한 정의당 국회의원 류호정

지난 1일 서울 을지로에서 열린 제 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류 의원은 아디다스 크롭티와 짧은 청치마를 입고 행사에 참석했다.

실제 류 의원은 해당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기도 했다고, 최근 함께 유튜브를 하고 있는 시사 평론가 진중권 교수가 말하기도 해 화제가 되었다.

류호정 의원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후 본인의 SNS를 통해 ‘오늘 본 모든 것이 자랑스러웠어요!’ 라는 글과 함께 본인이 촬영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배우 홍석천도 참가 인증한 서울퀴어축제

이 날 축제에는 류호정 의원 뿐만 아니라 홍석천 배우도 함께 참가하여 인증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홍석천 배우는 본인의 SNS에 “1년에 딱 하루 자유가 주어진 날 드러내면 무조건 죽여버리겠다는 구시대적 공포는 내 시대에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이 하루의 자유도 허락하지 않는 외침이 거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은 이 폭염에 나와서 응원하고 박수치고 춤춰주는데 우리나라는 아직인가 보다. 그래도 대한민국에 당당한 퀴어가 이리도 많다니 외롭진 않겠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정훈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류호정 의원 페이스북, 홍석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