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 구독자 경제 유튜버, 상온 초전도체 언급.. “대한민국 국민들 더 이상 일할 필요 없다”

2023년 August 3일   admin_pok 에디터

상온 초전도체 LK99 이후 관련주 폭등 세계 증시 난리

초전도체

고려대 연구진들이 상온 초전도체로 예측되는 LK99를 전 세계에 공개해 화제를 모은 이후, 국내 한 기업 또한 상온 초전도체 개발을 발표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주식시장이 들썩이는 중이다. 유튜버 겸  경제 전문가를 자칭하는 전인구는 2일 유튜브 채널에 ‘상온 초전도체가 만약 진짜라면 벌어질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전인구는 “상온 초전도체 때문에 증시가 난리가 났다. 어제오늘 상한가에 간 주식도 있고, 미국도 60% 넘게 오른 주식들도 있다”고 입을 열기 시작했다.

이어서 전인구는 초전도체가 왜 이렇게 각광받고 있는지 간략히 설명했다. 전인구는 “초전도체는 손실 없이 전류가 흐를 수가 있다. 우리는 도시 밖에 있는 발전소에서 전기를 만들어서 전선으로 전기를 보낸다. 이 전기가 전선을 지나면서 전력 손실이 발생한다. 구리선(전선) 안에도 저항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보통 발전소와 도시는 가까이 있으면 위험하기 때문에 거리가 굉장히 멀다. 그만큼 저항값 때문에 손실 보는 전기가 많은데 이를 해결할 수 있다면 전기 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초전도체 발견 시 대한민국 초강대국 될 수도 있어…

80만 경제 유튜버

이어서 초전도체가 발견될 시 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전인구는 “초전도체가 있으면 더 적은 전기로 전자제품을 운용할 수 있다. 저전력이 핵심인 반도체 싸움에서 초전도체를 적용하는 회사가 시장을 제패하게 될 거다. 만약 삼성전자에서 초전력반도체를 만들고 이 기술을 독점적으로 활용한다면 삼성전자가 시장을 완전히 제패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인구는 초전도체 기술은 반도체뿐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등 활용 범위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며 “지금은 초전도체가 진짜냐 아니냐이지만, 향후 이게 양산될 수 있냐 없냐, 그다음에는 누가 이 기술을 가지고 있냐, 누가 활용하느냐로 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인구는 “정말 이게 맞는다는 발표가 나오고 한국이 상온 초전도체를 갖게 됐을 때 세계의 부가 한국에 쏠릴 수도 있을 거다. 석유를 독점한 중동이 부자나라가 된 것처럼 상온 초전도체를 가진 한국이 국민들이 일을 하지 않아도 부자로 살 수 있는 꿈을 가져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며 희망적인 전망을 내놨다.

초전도체 관련주 현재 상한가 기록 중

초전도체 사진

한편 현재 초전도체 관련주는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남은 전 거래일 대비 2530원(29.94%) 상승한 1만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남은 지난 1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덕성도 전일 대비 2230원(29.89%) 오른 969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덕성 역시 1일부터 상한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모비스도 이날 28.22% 오르고 있고, 파워로직스(22.47%), 고려제강(23.67%), 원익피앤이(18.00%), 인지컨트롤스(15.98%) 등도 일제히 급등 중이다.

해당 종목들은 초전도체 관련주로 분류된다. 초전도체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모든 전기 저항을 상실하는 물질로 초고속 컴퓨터, 자기 부상 열차, 에너지 손실 없는 전력선 개발 등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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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