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 콘텐츠인가 낚시인가? 남미에서의 한 달 살기 논란”
최근 한 유튜버가 남미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며 여행 콘텐츠를 올린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유튜버는 모델 출신의 스페인어 선생님에게 개인 교습을 받으며 그 과정에서 벌어진 흥미로운 상황을 영상으로 담았다. 하지만 댓글 반응은 단순한 여행 브이로그 이상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영상에서는 스페인어 과외를 받는 과정에서 유튜버와 현지 여성이 가깝게 앉아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단순한 언어 학습보다는 유튜버의 태도나 의도가 논란이 될 만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 댓글이 “오른손 딱 걸렸쥬”라며 특정 장면을 문제 삼았고, 이후 “이래서 남미 여행하는 남성 유튜버들은 꼭 이런 콘텐츠를 한다”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그냥 콘텐츠일 뿐이다”, “재밌게 보면 되는 거 아니냐”며 가볍게 넘기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이들은 “요즘 여행 유튜버, 결국 여자가 있어야 조회수가 잘 나온다”, “불편하다면 안 보면 그만인데, 굳이 비판할 필요가 있나”라는 상반된 의견을 보이며 뜨거운 토론이 이어졌다.
여행 유튜버들의 콘텐츠는 점점 자극적으로 변하고 있다. 단순한 여행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특정한 컨셉을 강조하는 방식이 많아지고 있으며, 때로는 논란이 되는 요소를 추가해 화제성을 노리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향 속에서 이번 영상도 단순한 여행 브이로그가 아닌, 논란의 여지를 남긴 콘텐츠로 남게 되었다.
한편 해당 유튜버는 현재까지 논란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