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복수’를 위해 만들어진 ‘저주’ TOP 5

2017년 August 25일   admin_pok 에디터

살면서 ‘복수’를 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가?

인류가 ‘관계’를 맺고 살기 시작하면서 ‘복수’는 함께 발전 해왔다.

다양한 문명들이 서로 다른 종교와 정신세계를 구축했 듯 사람들도 타인을 저주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만든 것이다.

5. 본 포인팅


호주인들에게는 다른 사람을 저주하는 방법으로 “본 포인팅”이 있다.

뾰족하게 갈은 정강이뼈에 한쪽 끝은 인간 머리카락을 그리고 반대는 실린더를 매다는 본 포인팅은 일명 “죽음의 뼈”로 알려져 있다.

사람들이 다가와 뼈를 가지고 한 사람을 가리키면 그 사람은 저주를 받았다고 믿게 되고 효과도 그 믿음에 기반하여 나타난다고.

한 마디로 이 둘 조건들이 충족되야 저주가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나 2004년 죽음의 뼈가 호주 총리였던 존 하워드를 가르켰지만 다행히도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4. 우시 노 코쿠 마이리


우시 노 코쿠 마이리는 일본어로 “축시에 나타난 빛의 방문”이란 뜻인데 이는 새벽 1시부터 3시 사이에 실행된다.

이 저주를 실행하려면, 실행자는 저주하고 싶은 사람을 닮은 풀로 만든 인형에다 그의 피 같은 에센스가 꼭 필요하다.

그리고 실행자는 신사로 가서 신보쿠라는 나무에 인형을 못에 박아 놓고는 저주가 시작되길 기원한다.

중요한 점은 저주는 반드시 축시, 즉 새벽 1시부터 3시 사이에 실행되어야 하는데, 왜냐하면 그 시간 대에 많은 악령들이 떠돌기 때문이다.

추가로, 만약 저주 의식이 다른 사람에게 들키면 저주가 오히려 실행자에게 돌아오기 때문에 목격자들을 죽여야 한다.

3. 니드스탱


니드스탱은 “니딩 폴”이라는 장대에 말머리를 올려놓고 저주하는 의식이다.

장대는 높이가 3미터 정도고 온갖 욕설과 함께 세워진다.

그리고 말머리는 저주받을 사람의 집을 향하게 고정된다.

그러면 죽음의 여신 헬라가 와서 사람을 죽이지 않고 지구 상의 영혼들을 깨우는 것이다.

영혼들은 깨자마자 그들의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에게 복수를 한다.

그들은 그 사람의 삶이 괴롭도록 모든 짓을 다 일삼는다고 한다.

2. 그래피티


중세 시대 교회에서 발견됐던 그래피티는 종종 기도와 신에게 올리는 간청 같은 것이었다.

하지만 어쩔 때는 해석이 불가능한 것들도 있었는데 거꾸로 쓰인 단어들인 경우가 많았다.

그 당시에는 거꾸로 쓰인 글은 어떤 특정한 인물에 대한 저주였다.

한 예로, 학자들은 가문의 이름인 “킨스포드”가 거꾸로 적혀 있는 걸 발견했는데, 이건 누군가가 킨스포드 가족에게 저주를 내린 것이다.

또 다른 증거는 이름들 옆에 있는 달 모양의 그림에 ‘에칭’을 한 경우인데, 이건 의식들을 저주하는 데 사용되었다.

1. 느키시 느콘디


콩고에서는 사람들이 느키시라는 작고 사람 모양의 조각을 만든다.

그리고는 옷이나 종들을 달고 느강가라는 무당에게 가서 영적 기운을 불어넣는다.

그런데 느키시 중에도 느키시 느콘디라는 나쁜 인형은 사람들에게 저주를 내리기 위한 것이었다.

느강가에게 느키시 느콘디의 몸에 못을 박아서 사람들의 어느 곳이 아프도록 요청을 했던 것이다.

저주 외에도 느키시 느콘디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용되기도 했다.

만약 약속이 깨지면, 사람들은 인형 속의 혼이 약속을 어긴 사람에게 복수를 한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