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도 먼저 ‘거수경례’한다는 미국 최고의 무공훈장

2017년 August 25일   admin_pok 에디터

대통령도 먼저 ‘거수경례’한다는 미국 최고의 명예 훈장 클라스.

12

메달 오브 아너(Medal of Honor)

미정부가 자국민 용사들에게 수여할수 있는 ‘최고의 명예’를 뜻하는 ‘최고의 훈장’


메달 오브 아너 훈장 수여자에 대한 대우

 

1. 훈장 수여자의 계급에 상관없이 장군, 상원 의원, 총리, 대통령이 먼저 수여자에게 거수경례

2. 훈장은 미국 연방정부(Federal government) 아래 보호를 받고, 거래가 금지되어 있어서 짝퉁을 제작 판매하거나, 수혜자라고 속이는 등 메달을 욕 보이는 행동을 하는 자에겐 연방정부에서 고소, $100,000 까지 벌금을 물을수도 있고, 1년간 징역

1_05

3. Family name이랑 본인 이름이 미국역사에 남음.

4. 월 $1,237 달러를 평생 보장 받는데, 기본급이 $1,237이고 평생 이렇게 주는 게 아니라 미국 물가시세변동률에 따라 맞춰서 줌

5. 평생의료혜택

6. 은퇴시 남들보다 10% 상항된 은퇴연금을 받게됨.

1_07

7. 현재 세금감면 혜택도 추진 중

8. 수여자의 자녀들이 사관학교에 진학할 의항이 있으면 100%합격

9. Special identification card를 부여받게 되고, 국제사회에서 미대사관, 영사관등 무조건적인 지원을 받음

10. 군수송 이용가능 특정한 상황에서 미공군을 부를 수 있음

SANTA FE, N.M. – Family and friends show their support for Sgt. 1st Class Leroy A. Petry, 75th Ranger Regiment Medal of Honor recipient, during a welcome home parade in Santa Fe, Aug. 1. This was Petry’s the first visit to Santa Fe since receiving the Medal of Honor, July 12. (Photo by Sgt. 1st Class Michael R. Noggle, USASOC Public Affairs)

11. 대통령 이취임식 같은 공식적인 자리에 공식 초청, 귀빈석에 앉게됨

12. 훈장수여자에게만 특별 자동차 번호판을 지급

13. 장례식100%지원 미군최대의 명예로 치뤄짐

1_14

14. 미군부대의 특정장소나 위치,전함 등을 훈장수예자의 이름을 따서 명명

15. 자국내 어딜 가더라도 최고의 예우와 존경을 받음 (훈장 수여자가 비행기를 타거나 공항같은 공공장소에 갔을시 훈장수여자가 있다고 방송됨. 그 뒤 시민들이 기립박수같은 존경의 뜻을 표함)

9

이 메달을 수여 받은 ‘강철손 영웅’ 르로이 페트리(32)상사 일화

미국은 영웅을 외롭게 하지않았다

아프가니스탄전쟁에서 동료의 목숨을 구한 르로이 페트리(32) 상사에게 미군 최고 무공훈장인 ‘명예훈장'(Medal of Honor)을 수여했다. 이라크전과 아프가니스탄전에 참전했던 미군 가운데 생존자로 이 훈장을 받는 것은 지난해 11월 살바토르 준터(26) 하사에 이어 2번째.

페트리 상사는 베트남전 이후 명예훈장을 받는 2번째 생존군인으로도 기록됐다.

지난 2008년 5월 26일, 페트리 상사는 동료 부대원들과 함께 아프간 파크티아 지역에서 탈레반 기지에 대한 급습 작전에 참가했다. 동료 부대원 두명 옆으로 수류탄이 날아들었다.

이를 본 페트리 상사는 바로 달려들어 수류탄을 낚아챘다. 이미 양다리에 총상을 입은 상태였다.

수류탄을 던지려는 순간, 쾅! 굉음이 났다. 손에서 수류탄이 폭발한 것. 결국 페트리 상사는 오른손을 잃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과 페트리 상사의 부인 및 4명의 아이들, 부모 형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수여식에서 20여 분간 페트리 상사의 공적을 하나하나 열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오늘 용맹한 행동을 기념하게 모였다. 이런 영웅들 덕분에 전쟁이 끝날 수 있었다. 진정한 영웅은 아직도 존재하고 그는 생각보다 가까이 있었다”며 페트리 상사의 금속 의수를 움켜쥐었다.

금속물질로 만들어진 페트리 중사의 의수에는 숨진 전우들의 이름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CNN방송은 정규 뉴스을 중단하고 이날 명예 수여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생중계로 보여줬다.

메달오브아너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살아서 받은거보다 죽어서 받은 사람이 더 많은 미국 최고무공훈장’

연관 콘텐츠 이어보기~!

단 한번도 ‘총’ 들지 않고 미국 최고의 ‘명예훈장’ 받은 군인

미국 최고의 군인들만 수여받을 수 있다는 명예훈장,

그런데 총을 들지 않은 채 이 상을 받은 군인이 있다? 실제 이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핵소 고지 (Hacksaw Ridge)’도 개봉한 바 있다.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데스먼드 T. 도스’, 그는 참 대단한 인생은 살았던 인물 중 한명이다.

2차 세계대전이 벌어지던 1942년, 도스는 어려운 형편때문에 학업을 포기한 후 조선소에서 일했다. 그러던 중 전쟁 소식을 듣게 되었고 그는 미 육군에 입대하게 되었다.

당시 그는 교회 신자였고 살인을 거부한다는 계명을 따라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스가 전쟁터에 간 이유는 단 하나. 의무 병과에 자원해 사람 목숨을 살리는 군인이 되고 싶었다.

미군은 이러한 도스의 입장을 존중해주었고 총 없이도 전쟁터에 나갈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토요일이 안식일이라는 이유로 모든 훈련과 명령을 거부할 수 밖에 없던 도스였지만 환자가 있을 때면 늘 먼저 달려가 다친 군인들을 치료해주고 돌봐주었다.

전쟁은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졌고 1945년, 도스는 의무병 역할로 일본 오키나와에 상륙하게 되었다. 일본군의 공격으로 인해 부대원 절반이 위험에 처하게 된 것을 본 도스는 모두가 후퇴하는 사이에서 홀로 앞으로 달려나갔다. 오직 부대원들을 살리기 위해서.

부대에서 유일하게 의무병이었던 도스는 다쳐 누워있는 동료 군인들을 업어 기지로 옮겼으며 심지어 일본군 참호 10m 앞까지 달려가 동료들을 구해냈다. 그 누가 이 정도로 할 수 있었을까.

이 과정에서 도스도 수류탄 파편에 다리 부상을 입었지만 그는 끝까지 동료들 먼저 챙겼다. 이런 그를 보고도 총 없이 명예훈장을 받았다고 어느 누가 맹비난을 할 수 있을까싶다.

네티즌들은 “진짜 참군인”, “저런 희생정신 배우고싶다”, “정말 멋진 군인이시다”, “자신도 무서웠을텐데 용감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찬사를 보냈다.

2018.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 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영화 ‘핵소 고지 (Hacksaw Ridge)’, 데스몬드 도스 다큐멘터리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