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생소하면서도 특이한 지역 VOL.3

2017년 August 29일   admin_pok 에디터

전 세계에 존재하는 여러가지 “특이한 지역 / 가상의 지역 / 존재했었던 지역”을 간추려 모아봤다. 그 마지막.

#관련 기사
전세계의 생소하면서도 특이한 지역 VOL.1
전세계의 생소하면서도 특이한 지역 VOL.2

뉴질랜드 – 카드로나 브라 철조망

뉴질랜드의 도로에 갓길이 있는데 여기에 사람들이 차를 세우고 성관계를 한건지 왜인지 여성들이 자신의 속옷을 걸어놓고 갔다고 한다.

그걸 보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속옷을 더 걸기 시작했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속옷으로 가득찬 철조망이 탄생했다.

1998년부터 쌓이기 시작한 이 브래지어들은 줄곧 흉물인지 관광상품인지 논쟁이 오갔는데 주민들은 흉물이라고 생각했는지 자체적으로 수거해버리고 법적 클레임도 걸어왔다.

그간 시에서는 브라갯수를 800개정도로 제한하는 정책을 고수해왔지만 2006년 도로에서 철거되고 인근의 “카드로나 양조장”에서 이 울타리를 전시중이라고 한다.

영국 – 랜바이어푸흘귄기흘

영어권에서는 가장 긴 이름의 도시로 알려져있으며 영국 웨일스에 위치해있다.

웨일스어 정식 명칭은

흘란바이르푸흘귄기흘고게러훠른드로부흘흘란더실리오고고고흐

줄여서 랜바이어라고 부른다.

뜻은 붉은 굴의 성 터실리오 교회와 물살이 빠른 소용돌이 가까이 있는 흰색 개암나무의 분지의 성 마리아 교회

영국 최초의 여성회가 개최된 곳이기도 하며 문명 5에서 도전 과제로 나온 바 있다.

뉴질랜드 – 왕가누이 강

북 뉴질랜드섬에 위치한 이 강은 법적으로 사람 취급을 받는다.

이 강은 법적으로 인간으로서 권리, 책임, 의무를 보장받는다.

자신들과 강을 동일시하는 전설을 믿는 마오리족에 의해 160년간 강을 지키기위해 노력해 왔다고.

왕가누이강은 공익신탁이나 사단법인과 비슷하게 취급되고, 마오리족이 임명한 대표자 1명과 정부가 임명한 대리인 1명이 신탁 관리자로 강의 권익을 대변한다.

영국 – 마법 로터리

영국의 위치한 초대형 로터리다.

독일- 몬테 카올리노 스키장

얼핏봐서는 눈같지만 사실 모래다.

눈이 없는 스키장이다.

유럽 – 모레스네 중립지역

지금은 존재하지 않지만 1816년부터 1차세계대전 종전까지 약 100년간 지속된 프랑스 벨기에 독일 사이의 중립 지역.

3국에서 공동 관리했고 세계최초로 에스페란토어를 공식언어로 쓸 뻔 했지만 2차세계대전 이후 벨기에령으로 돌아갔다.

시랜드 공국

2차대전때 건설한 바다요새에 선포된 초소형 국가

영주 작위를 50달러 정도에 판다.

https://www.sealandgov.org/shop/titles-ids/become-a-lord-lady-baron-or-baroness/

해당 링크에 들어가 인터넷쇼핑 하듯이 사면 된다.

영국 – 현실 체크포인트

영국 캠브릿지의 가로등

유래가 명확하지 않은데 술에 취해 지나가는 사람들이 자주 박는 가로등이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는것이 여러 가설들 중 하나다.

영국에서 가장 작은 집

기네스북에 등재되지는 않았지만 영국에서 가장 작은 집 이라는 타이틀로 홍보한다.

16세기에 건설되었는데 어떻게 아직까지 사용중

바닥 면적이 6 제곱미터에 2층 크기로 나름대로 침대, 창고, 화로, 수도꼭지도 갖추고 있다.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며 입장료는 1파운드.

다른 세계 왕국 Other world kingdom

체코에 있는 한 건물이 1996년에 독립선언을 하였다.

이 나라가 지향하는 것은 바로 “여자가 지배하는 BDSM 왕국”

믿기 힘들겠지만 모든 남자가 여자의 성노예화 되어있다.

실제 공식 웹사이트까지 존재한다.

//www.owk.cz/philosophy-operation/whoweare/index.php

핀란드 – 사이마 운하

핀란드가 러시아로부터 빌린 19.6km 길이의 운하인데 EU의 영토로는 인정받지 않는다.

러시아와 핀란드 사이에 체결된 조약으로 인해 핀란드인 경찰과 사법부가 관리하지만 러시아 법을 따르고 있다.

이 운하를 지나는 배들은 러시아 비자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입구에서 여권을 확인받아야고 유로화로 통행료를 지불 할 수 있다.

에스토니아 – 바르스카 / 울리티나 도로

에스토니아 안의 도로인데 러시아 영토를 지나는 부분이 1km가량 있다.

러시아는 EU 가입국이 아니라서 엄밀히 말하자면 국경 검문소가 있어야 하지만 이 도로에서 다른 도로로 빠져나가는 길이 없어서 그냥 보내준다고 한다.

하지만 도로를 지날때 중간에 멈추거나 차에서 내리는 행위는 금지되어있으며 들키면 러시아 경찰의 위협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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