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미지의 장소들

2017년 November 3일   admin_pok 에디터

지구에는 인류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알려진 것만 해도 800만여 종이 넘는 셀 수 없이 많은 동식물들이 살고 있다. 이 행성은 아직까지도 인류가 발견하지 못한 생명체로 넘쳐난다.

생명체뿐만 아니라 푸른 대양에서부터 열대우림에 이르기까지, 여태 발견되지 못한 아름다운 미지의 세계들 역시 지구 곳곳에 숨어있다. 지구는 인류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로 가득하다.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많은 장소들이 그 탄생 배경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미지의 공간으로 여겨지는 경우도 많다. 마음이 약한 사람이 들어가면 자살을 결심하게 된다는 숲, 미스터리한 색깔을 자랑하는 폭포, 그리고 수중 도시 등등 지구는 그 자체로 미스터리한 공간임에 틀림없다.

이러한 미지의 장소에 대해 이해하고 해답을 얻기 위해 사람들은 여러 이론과 전설을 만들어냈다. 때때로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현상을 외계인의 음모나 초자연적인 힘의 결과로 치부해 버리기도 한다.

미지의 공간에 호기심을 품게 되는 것은 인간으로서 어쩌면 당연한 본능일지도 모르겠다. 아래는 오늘날까지 미스터리로 남아 소문과 전설만 무성한 지구 상 존재하는 미지의 세계들

5. 남태평양 핏케언 섬

이곳은 50 명의 주민만이 거주하고 있는 매우 특별한 섬이다. 지난 수 년 동안 이 섬에서는 아기가 태어나지 않고 있다. 섬에는 일주일에 3일만 문을 여는 단 한 곳의 슈퍼만이 있으며 디젤 연료 발전기가 아침 8시부터 오후 1시,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섬 전체에 전력을 공급한다. 한때 풍력 발전기를 설치한다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비용 문제로 흐지부지 되고 말았다.

핏케언 섬에 들어가는 유일한 방법은 4828km 떨어진 뉴질랜드에서 롱보트를 이용하는 것이다. 섬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관광 명소로 떠올랐으며 현재 거주 중인 50 명의 주민들은 수입의 80%를 관광업으로 벌어들인다.

섬을 찾는 관광객의 숫자는 매해 열 배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며 주로 크루즈 탑승객이나 3일에서 10일 사이의 방문을 허가 받아 찾아오는 이들이다. 16세 미만의 아동은 사전에 허가를 맡아야만 섬에 들어올 수 있다고 한다.

 

4. 남극 피의 폭포

남극에 위치한 피의 폭포는 붉은 빛깔의 물이 주변의 하얀 눈을 물들이는 아름다운 폭포다. 이 폭포는 1911년 호주 지질학자 그리피스 테일러(Griffith Taylor)에 의해 최초로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그리피스는 폭포의 독특한 색깔이 물속의 조류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후 붉은 색깔의 원인은 물 속에 다량 함유된 산화철로 인한 것이라고 밝혀졌다. 높은 철분 햠유량 덕분에 폭포는 독립 영양 세균들의 훌륭한 번식지가 되었다. 산소가 전혀 없는 폭포의 물 속에서 어떻게 세균들이 살아갈 수 있는 것인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다.

한 이론에 의하면 폭포 속에 수백만 년 전에 잠겨 일종의 타임캡슐을 형성한 빙하 밑의 물웅덩이가 있어 이곳에서 박테리아들이 나오는 것이라고 한다. 폭포의 물 속에 함유된 철분과 유황 성분의 상호작용 역시 이해하기 어려운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3. 마그네틱 힐(자석 언덕)

캐나다 뉴브런즈윅 주에 위치한 마그네틱 힐은 1930년대에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줄곧 유명 관광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언덕의 아래편에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흰 줄에 완전히 차량을 정차하고 기어를 중립으로 놓은 뒤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가만히 있으라는 표지판 하나가 있다.

표지판의 지시대로 따라하면 정차한 차가 서서히 언덕으로 올라가는 기이한 현상을 체험할 수 있다. 일부는 이것이 시각 환상이거나 사실은 언덕의 오르막 경사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모두 틀린 것으로 밝혀졌다.

오늘날 이 언덕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통행료를 내야만 한다. 이 언덕에서는 물도 언덕의 아래편이 아닌 위편을 향해 흐른다고 한다.

 

2. 오차드 파크

이판암 개울가 뒤에 위치한 영원한 불꽃의 폭포라고 알려진 작은 폭포는 마치 물에서 불길이 솟아오르는 듯한 형상이다. 이 폭포 뒤의 이판암 지면에는 적은 양의 천연가스가 흘러나오는 조그마난 균열이 나있다.

어느 날 한 등산객은 이 가스에 불을 붙이는 기발한 생각을 해낸다. 때때로 바람이 불면 파도의 물이 불을 끄기도 하지만 언제나 새로운 등산객들이 다시 불을 붙인다.

이 천연가스는 지하 400 m에서 밑에서부터 나오는 것으로, 이판암층 사이에 단층이 생긴 독특한 지질 구조 덕분에 지상으로 새어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1. 미신의 산(Superstition Moutain)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 위치한 미신의 산은 제이콥 왈츠(Jacob Waltz)가 금광을 발견한 곳이다. 그러나 제이콥은 이 광맥을 찾은 후 얼마 안 있어 숨을 거둔다.

제이콥은 죽기전 누군가에게 그가 찾은 금광의 위치를 알려주었다고 한다. 제이콥은 그가 죽기 전까지 간병을 맡았던 줄리아 토마스(Julia Thomas)와 주로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금광의 정확한 위치는 아직까지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죽은 네덜란드인의 금광(The lost Dutchmans Gold)라고도 알려진 이 금광을 찾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도전장을 내걸었지만 그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다.

사실 금광을 찾으려고 길을 떠난 모든 이들이 죽거나 실종되었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이 거의 없기 때문에 미신의 산은 지구 상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장소 중 한 곳임에 틀림없다.

오늘날 이곳에는 관광객들이 방문해 전설에 관해 알아보고 제이콥 왈츠가 남긴 유물을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이 세워져 있다.

이외

15. 51 구역

14. 버뮤다 삼각지대

13. 중국의 부촌

12. 스톤헨지

11. 인도 해골 호수

10. 일본 요나구니 피라미드

9. 페루 나스카 라인

8. 일본 아오키가하라 숲 (자살의 숲)

7. 이스터 섬

6. 예멘 소코트라 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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