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사이코패스? 그림으로 살펴보는 살인 본능 테스트

  						  
 								 

사람들은 긴박한 순간과 위협이 닥치면 본성이 드러나게 된다. 당신은 어떨까?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인지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Cognition에 실린 사이코패스 관한 연구를 소개했다.

이 연구에서는 사람들에게 한 상황을 제시하며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변으로 사람들의 본성을 알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질문은 이렇다.

기찻길에 처음 보는 사람 5명이 철로에 묶여있다.

당신은 모든 상황을 지켜보며 철로를 가로지르는 육교 위에 있고, 당신 옆에는 한 사람이 더 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한다. 기차가 묶여있는 사람 5명을 향해 전속력으로 돌진하고 있기 때문.

5명의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 뿐이다. 당신 옆에 있는 사람을 밀어 철로에 떨어뜨리는 것.

여기서 모두가 생존할 수는 없으며 1명이 죽거나 5명이 죽어야 한다. 당신이 옆에 있는 사람을 떨어뜨리면 그 사람이 죽으며 기차는 반드시 멈추게 된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내리겠는가. 1명을 희생해 5명을 살릴까?

위의 상황을 토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구에 참여한 약 90%의 사람들이 어떠한 선택도 하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5명을 살릴 수 있어도 1명을 죽일 수는 없다는 것.

단 10%의 사람이 1명을 떨어뜨려 죽이겠다고 즉각 대답했다고 한다.

연구진은 “1명을 희생시키겠다는 사람들은 어둠의 성격 3요소인 나르시시즘, 마키아벨리즘, 사이코패스의 성격 특성을 지닌 것”이라고 설명하며 “특히나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마키아벨리즘, 대상에 감정을 투영하지 못하며 언제나 합리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이코패스적 기질이 다분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구진이 제시한 테스트는 방법론적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다니엘 바텔스(Daniel Bartels)는 “해당 연구가 제시한 상황은 모든 가능성을 배제한 극단적 상황이며, 윤리적인 딜레마를 고려하지 못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