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해도 끔찍한 기네스북 세계 기록들

2017년 November 14일   admin_pok 에디터

인생은 아름답고 진귀한 선물이다. 그러나 삶의 대부분의 시간에 걸쳐 우리는 마음 저편 어딘가에 모든 살아있는 것은 언젠가는 죽기 마련이라는 걱정을 안고 살아가야만 한다.

매 순간 공포와 우울에 시달리면서 살아갈 수는 없기에 항상 죽음을 걱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죽음에 미리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죽음의 가장 무서운 점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죽은 뒤 수십 년 안에 잊혀진다는 사실이다. 사람들은 우리의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사람들의 기억에 남길 바라기 때문에 정치가가 되거나 많은 기부를 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역사 속에 남기고 싶어하는 것이다.

 

기네스북은 매해 새로운 버전이 발매되며 극한의 자연 현상이나 인간의 불가능한 도전을 기록하는 랭킹이다. 기네스북에는 1951년부터 지금까지 각종 세계 기록의 흔적이 담겨져 있다.

기네스북 기록을 보유한 이들에게 자신들의 성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면 대부분 매우 뿌듯해할 것이다. 어떤 이들은 기네스북에 오르기 위해 힘든 과정을 거친 반면 그저 자신의 이름을 책에 남기기 위한 목적으로 어떤 기록이든 따려고 하는 이들도 있다.

문제는 개 중에서 결코 신기록 갱신을 도전해서는 안 될 위험한 기록들도 존재한다는 점이다.

지금부터 위험한 도전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5. 1분 동안 입으로만 가장 많은 구더기를 옮기기

끈질기게 주위를 날아다니면서 음식물 위에 달라붙는 파리 때문에 다들 짜증나 본 적 있을 것이다. 그러나 파리와 마찬가지로 파리의 유충인 구더기 또한 역겹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럽다.

구더기들은 동물의 썩어가는 사체 안에서 살아가면서 그 살을 뜯어먹는다. 어떤 사람들은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이유로 구더기를 먹기도 하지만 구더기를 입 근처에 갖다댄다는 생각만으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속이 매스꺼워질 것이다.

지난 2009년, 영국에서는 찰리 벨(Charlie Bell)이라는 한 남성이 오직 입을 사용해서 0.2 제곱미터짜리 접시에 담긴 구더기를 한 시간 안에 다른 접시로 옮겨 기네스북 신기록을 세웠다.

 

4. 눈으로 가장 멀리 우유 분사하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아침 메뉴인 우유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음료가 아니라 다른 목적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들은 우유를 코로 빨아들여서 눈으로 분사해낸다. 터키 출신의 이케르 이마즈(Iker Yiimaz)는 2004년에 이 방법으로 우유를 약 2.8m의 거리까지 분사시키는 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아무도 이보다 멀리 눈으로 우유를 짜낸 적은 없다. 그 어떤 제정신인 사람이 눈으로 우유를 분사하기 위해서 시력이 손상될 위험까지 감수하겠는가?

 

3. 입 안에 가장 큰 전갈 집어넣고 오래 버티기

전갈 꼬리에 달린 독침은 상당히 위험하다. 역시 살아있는 전갈을 입 안에 넣으면 안된다는 것을.. 아니 누구라도 죽은 전갈이라도 입에 넣고 싶지 않을 것이다.

2000년에 딘 셀던이라는 남자는 기네스 도전을 위해 입안에 약 17Cm의 전갈을 입안에 넣고 버텼다.

 

2. 가장 이상한 입맛

매일 수 차례 화장실을 가야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삼시 세끼를 거르지 않고 먹는 일 역시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음식을 먹어야만 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다. 바로 생존을 위해 영양소를 공급해야 하기 떄문이다. 그리고 만약 평범한 식성의 소유자라면 아마 고기, 유제품, 과일, 그리고 채소 따위를 먹을 것이다. 인간은 잡식성이고 이는 우리가 거의 모든 것을 먹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세상에는 전혀 영양 가치가 없는 것들도 존재하고 먹기에는 너무 위험한 것들도 있기 떄문에 모든 것을 먹지는 못한다. 그러나 프랑스의 미셸 로티토(Michel Lotito)에게 이러한 점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듯 하다.

그는 지난 1959년부터 하루에 금속 1 kg을 섭취해왔기 때문이다. 평생에 걸쳐 로티토는 자전거 18대, 컴퓨터 한 대, 유리, TV 7대, 샹들리에 6개, 스키 한 세트, 침대 두 개를 먹어왔다. 그는 현재 60년 동안 이 기록을 유지해오고 있다.

 

1. 가장 강력한 사타구니 발차기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정적이든,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그 어떤 통증도 좋아하지 않는다.

육체적 통증에 관해서는 출산의 고통과 사타구니를 가격 당했을 때 느끼는 고통을 비교하면서 어떤 것이 더 아픈 지에 관한 논쟁이 끊이질 않고 이어져 왔다.

남자라면 누구나 그 강도와는 상관 없이 가장자리를 발로 차일 경우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게 되지만 얼마나 세게 차이게 되냐에 따라서 통증의 정도가 달라지는 것은 사실이다.

노련한 격투기 전문가 로이 컬비(Roy Kirby)는 MMA 파이터 저스티스 스미스(Justice Smith)에 의한 시속 약 35km, 498 kg에 달하는 위력으로 사타구니를 차여 가장 강력하게 사타구니를 차인 것으로 세계 기록을 수립했다. 당시 그는 끄떡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외

15. 벌떼에게 뒤덮이기

14. 1분 안에 가장 많은 바퀴벌레 먹기

13. 가장 많은 발냄새와 겨드랑이 냄새 맡기

12. 지하에서 가장 오랜 시간 갖혀있기

11. 가장 잘록한 허리

10. 가장 늙은 나이에 비행기 날개 위를 걷기

09. 1분 안에 머리로 가장 많은 변기 덮개 격파하기

08. 입 안에 가장 많은 빨대를 집어넣기

07. 가장 많이 성형수술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