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판 내부는 과연 안전할까?.. 지진판 내부에서 일어난 강진 목록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지진판 내부에서 일어난 강진 목록이라는 게시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글 작성자는 안정적인 유라시아틀에 있는 한반도에 6.5이상 강진이 생기겠냐는 한 누리꾼의 글에 반박을 하며 이 글을 작성했다.

아래는 글 작성자가 쓴 글.

 

갤질하는데 한반도는 판 내부에 있어서 절대 6.5 이상 강진이 오지 않는다 우기는 새끼들이 있더라고

딱 봐도 개소리지만 저런 새끼들은 말로 설명하면 절대 안 믿을 새끼들이지. 그러니 자료를 보자

 

일단 한반도와 중국 대륙의 경우 히말라야-서장을 제외하면 전지역이 판 내부에 있다.

그런데 사천성에서 7.0 강진이 일어났던 게 불과 100일 전임.

그래서 100일 전에 일본 열도가 침몰했냐?

 

ㅇㅇ “여보세요. 빡머갈이세여? 쓰촨 거기는 유라시아판이랑 인도판이랑 만나는 곳이잖아요. 그러니까 그새끼를 빨아제끼지.”

 

혹시나 동아시아인의 상식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 지리조차 모르는 저능아가 있을까봐 하는 말인데

 

인도판에서 사천성 지진 진앙지인 문산까지의 거리보다 필리핀판에서 경상도까지의 거리가 더 가깝다

중국 사천성이 판이 만나는 지점이라면 경상도도 판 위에 있는 동네나 마찬가지임.

 

판 내부에서 일어난 강진 목록 (20세기 이후)

1920년 감숙대지진 (M8.1)

1976년 당산대지진 (M7.8)

1985년 운남대지진 (M7.6)

1996년 운남대지진 (M7.0)

2003년 신강대지진 (M6.8)

2008년 신강대지진 (M7.2)

2008년 사천대지진 (M8.0)

2013년 사천대지진 (M7.0)

2017년 사천대지진 (M7.0)

 

1911년 케빈 대지진 (M7.7)

1948년 아사가바트 대지진 (M7.3)

1949년 하이트 대지진 (M7.5)

1984년 우즈베키스탄 대지진 (M7.0)

 

1901년 흑해 대지진 (M7.2)

1904년 발칸 대지진 (M7.8)

1909년 프로방스 지진 (M6.2)

1927년 크림 대지진 (M6.7)

1928년 치르판 지진 (M7.1)

1942년 라즈그라드 지진 (M7.0)

1960년 아가디르 지진 (M6.1)

1963년 스코페 지진 (M6.5)

1977년 브란케아 지진 (M7.2)

1990년 브란케아 지진 (M6.7)

2014년 에게해 대지진 (M7.0)

 

1910년 탄자니아 대지진 (M7.3)

1919년 잠비아 대지진 (M6.7)

1952년 우간다 지진 (M6.5)

1969년 남아공 지진 (M6.3)

1990년 수단 대지진 (M7.2)

2006년 모잠비크 대지진 (M7.0)

 

판 내부도 판 경계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할 뿐이지. 지진은 언제 어디서 일어날 지 모른다

한반도는 절대 규모 7짜리 강진 안 일어난다느니 뭐니하는 헛소리는 하지 말자.

중국인들도 2008년 이전까진 사천성이 지진 안전지대라고 생각했었다.

 

맨위에 첨부한 짤에서 유동은 상식적으로, 지질학적으로 판 내부에선 지진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우기고 있지만 판 내부에서 지진이 일어나는 이유를 일반화할 수 있는 이론은 아직 존재하지도 않음.

각각의 사례를 각개 추측하는 게 전부지. 애초에 인간의 과학기술로 제대로 해명하지도 못한 부분인데 상식, 지질학 운운하며 안전하다 우기는 건 어불성설이다.

출처 – 디시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