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로부터 11광년 거리에서 보내져온 음성이 담긴 괴신호

지구로부터 11광년 떨어진 별에서 이상한 신호가 포착됐다.

최근 IT매체 씨넷은 세계 최대 전파 망원경이 있는 푸에르토리코의 아레시보(Arecibo) 관측소에서 수상한 신호가 포착됐다고 전했다.

연구진들을 이 신호를 지난 5월 12일 포착햇으며, 이 신호에 대한 추가 관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관측된 신호는 로스 128(Ross 128)이라는 별에서 흘러 나온 곳으로 보이는데, 이 별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곳이며 지구와는 약 11광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태양보다 밝기가 2,800배 어두운 적색 왜성으로도 알려져 있다.

푸에르토리코 대학 에벨 멘데즈(Abel Mendez) 교수는 이 별이 10분간 관찰되었고, 그 기간 동안 거의 주기적인 신호를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신호가 외계 생명체로부터 흘러 나온 것 같지는 않지만 그 가능성은 아직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아레시보 관측소는 외계 생명체의 신호를 감지하기 위해 멀리 떨어져 있는 은하와 지구 근처 소행성에서 나오는 소리를 관측해왔다.

멘데즈 교수는 “아레시보의 시야가 넓기 때문에, 관측된 신호들이 대부분 공간에 있는 다른 물체에 의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일부 통신 위성들의 주파수는 종종 관측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신호에 대해서는 “그 동안 인공위성이 폭발하는 듯한 소리는 전혀 듣지 못했다”며 이번 신호는 매우 특이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