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난리 난 전 세계 비트코인 투자자를 상대로 사기 친 대한민국 고등학생


 						  
 								 

10일 일요일. 가상화페 비트코인이 폭락하고 있을 때, 하드포크를 통해 ‘비트코인 플래티넘’이 출시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하드포크란 비트코인으로 말하자면, 기존 ‘비트코인’이 있다면, 기존 블록체인과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블록체인을 만드는 것인데, 기존 블록체인보다 기능을 개선하고 오류를 정정하고, 문제점을 수정하는 등이다.

현재 하드포크된 비트코인 계열 코인은

비트코인 캐쉬, 

비트코인 골드,

비트코인 다이아몬드가 있다.

10일 출시된다는 비트코인 플래티넘도 여러 문제점을 개선하여 출시된다고 했고..

비트코인의 49만 8533번째 블록에서 생성, 분리가 되어 출시되는데, 여기서 생성되는 시점에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으면, 일종의 ‘배당’처럼 ‘비트코인 플래티넘’을 준다고 공식 SNS계정에 공지한다.

투자 시장에선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으면 ‘비트코인 플래티넘’을 준다고? 하면서 엄청나게 기대했고, 비트코인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배당’을 기대하고 판매를 미루거나 구매했다.

실제 ‘비트코인 플래티넘’때문에 떨어지고 있던 시세가 약간 올랐는데..

비트코인 플래티넘은 예정된 49만 8533번째 블록을 코앞에 두고 갑자기 50만번째 블록에서 하드포킹을 하겠다며 출시를 미룬다.

투자자들은 이에 대해 SNS에 답글을 남기며 엄청나게 항의했는데..

비트코인 플래티넘 공식 계정에 급식체가 등장하더니, 시세 마진을 이용해 이익을 낸 스크린샷이 SNS에 올라온다.

그렇게 기다리던 비트코인 플래티넘이 누군가의 장난이었다는 것을 알게된 투자자들은 분노했고, 3분만에 장난친 범인의 신상을 털어낸다.

여기서 비트코인 플래티넘을 사칭하여 시세 마진으로 이익을 낸 사람은 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이라고 공개됐는데, 비트코인 플래티넘은 기존에 있던 ‘비트코인 골드’의 소스코드의 일부만 바꾸어서 내놓은 것으로 고등학생은 굉장히 쉬운 방법으로 모두를 속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고등학생은 신상을 턴 사람들을 고소한다는 글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한편 모두를 속인 고등학생은 이 사건으로 200~500만원의 시세 이익을 얻은 것으로 현재 알려졌고, 단순하게도 비트코인 플래티넘 PPT를 공개할 때, 작성자에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것을 모르고 올렸고, 흔한 이름이 아니라 순식간에 신상이 털렸다.

이 사건은 해외 코인 커뮤니티에서도 난리이며, 일본의 한 개인 블로그에는 이런 글이 올라왔다.

역시 한국 네티즌들과 똑같이 이 사건으로 신상이 털렸으니 분노한 투자자들을 조심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폭도 있을 수 있는데, 고작 500먹겠다고 사기를 치다니” “내일 학교 가면 안될 거 같은데” “어디 산에가서 찾을 수 있을듯”이라는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