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 가족들이 ‘유전자 돌연변이’로 수백 년간 앓아왔다는 치명적인 질병 7가지

역사적으로 왕실가족은 각종 특혜를 받으며 살 수 있었지만 근친 혼인으로 인한 유전자 돌연변이 문제를 안고 살았으며, 이로 인해 수백년간 수많은 질병에 시달려왔다.

왕실에서 겪은 질병들은 다음과 같다.

1. 포르피린증

마요 클리닉센터(Mayo Clinic)에 의하면, 포르피린증이란 체내 포르피린을 생성하는 자연적 화학 물질의 축적으로 인한 기능장애를 말한다.

제임스 1세의 주치의는 왕이 1613년과 1615년에 포르피린증을 앓고있던 사건을 기록한 바 있으며, 제임스 1세는 말하거나 음식을 삼킬 수가 없어 결국 1625년에 사망했다.

2. 흉막염

조지 5세가 앓았던 흉막염은 흉강막에 염증이 생길 시 발생한다.

그의 사인은 흉막염으로 알려졌지만, 주치의의 안락사 조치로 사망한 것이라고 1986년에 밝혀졌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주치의는 왕비의 요청으로 왕에게 생명에 치명적인 칵테일을 마시게 했고, 그가 혼수상태에 빠졌을 때 다량의 코카인과 모르핀을 먹였다고 한다.

3. 규명되지 않은 정신질환

정신질환을 앓았던 왕으로 광녀 후아나, 루드비히 2세, 찰스 6세를 들 수 있다.

후안나는 남편의 외도에 극도로 질투심을 느껴 왕과 잠자리를 했던 여자의 머리카락을 잘라버렸다.

루드비히 2세는 환청과 은둔생활에 시달리며,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진단되었다.

찰스 6세는 1392년에 발작증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자신의 이름, 가족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자신이 유리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 등 여러 차례 정신적 문제를 드러냈다.

4. 척추측만증

리차드 3세는 어린시절부터 성인이 되어서까지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었고 나이가 들수록 증상은 심해졌다.

레스터 대학에서는 리차드 3세의 척추를 진단한 결과 척추측만증으로 인한 뒤틀림을 발견했다.

리스트버스(ListVerse)에 따르면, 생전에 그는 척추측만증이 폐에 압박을 줌으로써 왼쪽어깨가 오른쪽어깨보다 낮았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5. 맥러드 증후군

자신의 부인을 살해한것으로 알려진 헨리 8세는 맥러드증후군에 시달렸을 수 있다.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맥러드증후군은 거의 남성에게만 나타나는 신경증적 장애이다.

증상으로는 근력 약화 및 퇴보, 자제력 부족, 우울증, 불안감 등이 있다.

그는 중년의 나이가 되고 편집증을 앓게 되었을 때 거의 걸을 수 조차 없었다고 한다.

그가 부인의 목을 벤 것은 자제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6. 혈우병

혈우병은 많은 왕가에서 나타난 질환으로, “왕가 질병”이라고도 불린다.

혈우병은 혈액이 응고되지 않는 혈액질환을 말한다.

빅토리아 여왕의 많은 남성 후손들은 혈우병을 앓고 죽었다.

빅토리아 여왕의 아들 레오폴드는 발을 헛디뎌 넘어진 뒤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로마노브 왕가 또한 혈우병에 시달렸다.

DNA 검사 결과, 로마노브 왕가는 혈우병의 매우 희귀한 아류형인 B형혈우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7. 통풍

조지 8세는 왕의 질병이라 불리는 통풍을 앓고 있었다.

마요 클리닉센터(Mayo Clinic)에 따르면, 통풍은 관절에서 느껴지는 급작스럽고 심한 통증과 함께 발적과 압통을 야기한다.

헬스(Health)잡지에서는 조지 8세가 과체중이었고 고기 한덩이와 와인잔을 들고있는 모습으로 자주 묘사된 점을 들며 이 모든 것이 통풍에 걸릴 가능성을 높인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