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중에 ‘성추행’ 당해도 ‘미투운동’을 할 수 없다는 ‘일본’

한국에서는 미투 운동의 움직임이 더욱 더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추가적인 폭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상하게 일본은 미투운동을 할 수 없다고 한다.

몇년 전, 일본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광고가 나가는 줄 알고 아침 생방송중에 여자 아나운서의 엉덩이를 만지는 장면이 그대로 노출되었다.

이 후, 당사자는 아무런 사과없이 지나갔고 오히려 여자 아나운서만 하차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신주쿠 여대생들 길거리 집단 실신 사건도 있었다.

남학생들이 성폭행을 목적으로 음료수에 수면제를 타서 먹였는데 양조절을 잘못해 길거리에 집단으로 실신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러한 방법이 메이지 대학 동아리 전통으로 내려온다고 한다.

우리나라였으면 이 사건은 ‘성폭행 미수’였지만 일본에서는 단순 ‘상해’ 혐의

그리고 일본에서는 성폭행 신고를 하면 피해자가 받게되는 처참한 현실을 깨닫게 될 수 있었다.

2년 전 언론에서 유명한 사람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한 일본인 여성, 그러나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일본의 범과 사회 시스템이 성범죄 피해자들을 위해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으며 이 때문에 전체 성폭행 사건의 5% 미만이 신고될 뿐이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성폭행 신고를 했을 때, 그녀에게 돌아온 질문은 “처녀입니까?” 였다고 한다.

또한 피해자 진술서를 제출한다면 네 인생을 물거품이 될 것이며 이 남자를 고소하면 언론계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는 절대 일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협박’도 받았다.

2개월의 수사 끝에 가해자를 체포하기로 결정했으나 갑자기 체포를 중단했다.

그 이유는 가해자가 유력 정치인과 연결되어있어서였다.

일본 내 여론은 ‘성추행 성폭행’ 관련해서 이를 문제 삼거나 소리를 높여 비난하지 않는다고 한다.

모두가 용기내어 움직이고 있는 ‘미투운동’은 아마 일본에서는 오랜 시간 걸릴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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