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성’부모에게 시달리고 있는 ’11살’어린이의 하소연.jpg


 						  
 								 

고민을 해결해주는 KBS2 ‘안녕하세요’ 에 11살 어린 소녀가 나왔다.

이 어린이의 고민 타이틀은 ‘학원의 굴레에 갇혀 사는 초등 4학년’ 이였는데, 이를 다시 본 네티즌들은 많은 분노를 느꼈다.

학원에 손녀를 데리러 가면 평소 달려와서 안기는데

월요일은 지쳐서 조용해진다는 아이.

할아버지의 생각으로는 아이 엄마가 공부 못한 아쉬움이 남아서

그거를 아이에게 강요하는걸로 보인다고 했다.

아이는 춤추는 것이 더 좋다며 춤학원을 보내달라고 말했지만

4학년이 되었으니 다른 학원을 더 다녀야한다는 엄마의 말

아이는 학원 중에서 바이올린 배우는게 너무 힘들다고 말했는데

그렇다. 역시 자신의 후회를 아이에게 떠넘기고 있었다.

바이올린에 이어 피아노도 힘들다는 아이의 말에 엄마 표정

게스트로 나왔던 김새롬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 해준다.

“저희 엄마는 피아노 학원을 7년을 다니게 했는데 저는 지금도 악보를 못봐요.

억지로 다니다 보니 머릿속에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요.”

 

그래도 학원만큼은 안된다는 엄마 말에 MC들은 왜그리 단호하냐고 물었더니

“이제 곧 중학교 가니까 학원을 더 늘려 나갈 생각이에요. 대학을 가게 되면 다 풀어줄 거예요.”

저 아이는 이제 겨우 초등학교 4학년이다.

아이가 하고 싶은 걸 하면 좋다고 생각한다는데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말

이에 신동엽은 “무엇보다 중요한 건 딸의 행복이다. 구체적 목표 없이 일단 명문대들어가서

맘대로 하라는 것은 본인 만족을 위한 행동일 뿐이다.” 라며

“모녀사이는 누구보다 가까워야 하는데 아이한테는 그런 분이 없는 거 아시죠?” 라는 물음에

“할머니 계시잖아요.” 

아이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하라고 했더니 시작부터 울먹

“지금 내가 너무 힘들어서 여기까지 나왔는데…

내가 하고 싶은 것도 많이 하게 해줘, 나랑 이런 서울 같은 곳도 많이 와보고”

아이의 눈물은 게스트들과 방청객들의 눈시울을 붉혔고

MC들은 학원 몇 개 좀 빼달라고 요청했지만

아이 엄마는 “악보 하나는 볼 줄 알아야죠” 라며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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