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개수작을”… 방송에서 고3 반항아에게 일침 날린 신동엽


 						  
 								 

KBS2 ‘안녕하세요’에서 모범생이었다가 반항아가 된 고3아들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아들은 학교에서 담배를 피우다 전학 조치를 처분 받았는데, 두 번째 학교에서도 담배를 피웠고 선생님이 담배를 압수하려 하자 화분을 던졌고 결국 교권 침해로 퇴학 조치를 받았다.

엄마는 아들이 중학교 때까지 반에서 10등 이내, 태권도도 꾸준히 배워 유단자가 됐고, 바둑도 9급까지 땃다고 하는데, 고등학교 진학 결정을 할 때부터 반항을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들이 학교 두 곳에서 쫓겨나면서 검정고시를 보겠다고 했지만 엄마는 학업을 제대로 마치지 못한 한이 있어 아들이 학교를 다니며 졸업장을 따기 바랐다.

여기서 아빠는 아파서 일을 할 수 없었기에 생활비는 모두 엄마가 벌어야 했고, 엄마는 화물트럭 일을 하며 힘들게 돈을 벌고 있었는데, 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엄마는 야간대학을 다니며 계속해서 공부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아들은 자취를 한다고 집을 나가 엄마에게 돈을 요구해 엄마는 매달 130만원의 생활비에 수학 과외비 50만원을 보내주고 있었다.

방송에서 엄마는 “진짜 과외를 하는지는 확인 불가”라고 하자 아들은 “진짜 과외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그 돈이 과외에 쓰였을 리가 절대로 없다. 어디서 개수작이냐. 경험상으로 다 알고 있다”고 일침했다.

신동엽의 일침에 아들은 뜨끔하며 신동엽의 말이 맞다고 인정했다.

신동엽은 이어 “과거 아버지가 선생님이었는데, 교감 선생님인지 윗분한테 혼나는 모습을 초등학생때 봤다. 우리 아빠한테 화를 내고 손가락질을 하는데, 너무 눈물이 날 것 같은데 끼어들 상황도 아닌 것 같았다. 한편으로는 비겁하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하며

“그때부터 6개월은 되게 많은 생각을 했다. 근엄하고 무서운 분인 줄 알았던 아빠가 저렇게 돈을 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강조하며 “담배 피우는 것이나, PC방 가는 돈은 어머니가 작업복 입고 짐을 나르고 굽신굽신 거려서 번 돈이다”고 충고했다.

한편 아들은 촬영 이후 잠시나마 생각할 시간을 가지며 마음을 정리했다고 한다.

학교를 가지 않고 검정고시를 보려던 아들은 엄마가 정해준 학교는 무조건 간다고 말하기도 했고, 스스로 돈을 벌기 위해 시간을 쪼개 아르바이트도 시작했다고 한다.

엄마는 신동엽 씨와 다른 MC분들이 아들의 잘못된 생각이나 행동을 집어주셔서 교육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고, 녹화 이후 아들과 사이가 조금은 나아진 것 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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