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물고기 깨끗이 ‘청소’해줘, 공격받지 않는다는 물고기의 정체


 						  
 								 

이 물고기는 ‘청소놀래기’라는 물고기임

몸의 크기는 보통 15cm이하로 작은 편이고 몸이 길쭉한 것이 특징.

이름이 ‘청소놀래기’인 이유는 다양한 어류들의 외부 기생충을 먹어 치우기 때문.

크기가 작은 물고기는 피부에 있는 기생충을 먹는데, 자기보다 큰 물고기의 경우 아가미나 입 안까지 들어가 기생충을 먹는다고 함.

몸이 길쭉한 이유가 대형 어류의 아가미속을 드나들기 편하게 하기 위함이라는

그런데 신기한 것이 자신을 한 입에 삼킬만한 거대한 물고기의 입 안에도 들어가 청소를 하는데, 거대 물고기들도 청소놀래기가 ‘청소’를 해주기 때문에 위해를 가하지 않음.

육식성으로 물고기계에서 성깔있는 곰치 같은 물고기도 청소놀래기의 서비스를 받을 땐, 얌전히 있는다고함(잡아먹는 거 아님)

특히 청소놀래기는 5~8마리로 이루어진 작은 무리를 형성하는데, 청소놀래기 무리는 일정한 영역을 떠나지 않고 서식함.

학자들은 청소놀래기의 지역을 ‘Cleaning Station’이라고 부르는데, 이유는 청소놀래기의 서비스가 필요한 물고기들이 이 지역을 직접 찾아오기 때문.

심지어 어떤 어종들은 정해진 시간에 매일 이 영역에 들리기도 한다고

청소놀래기는 대형 물고기 입안에 들어가서 청소를 할때, 끊임없이 꼬리를 떨면서 실수로라도 삼키거나 위해를 가하지 못하게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고 함.

여기서 재밌는 점은 청소물고기가 ‘기생충 제거’라는 역할 덕분에 다른 물고기에게 공격을 받거나 쉽게 접근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소놀래기를 모사하도록 진화된 물고기도 있음.

‘청줄베도라치’, ‘가짜청소놀래기’등이 있는데, 모습은 청소놀래기와 비슷하게 보임.

이놈들은 청소놀래기마냥 접근해 청소를 해주는 척 하면서 살점을 뜯어먹는 악랄한 녀석들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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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5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 (무단 사용-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