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 피사의 사탑은 지진나면 무너질까?


 						  
 								 

“원래 대성당의 부속물이었던 피사의 사탑”

이탈리아 여행가면 꼭 방문해야하는 관광지, 피사의 사탑은 피사 대성당에 있는 55m의 종탑으로 항상 아슬아슬하게 기울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때문에 종탑을 구경하러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건축물이다.

처음 공사를 진행하던 1173년, 자꾸만 기울어져 난리가 났었다. 기울어지는 원인은 높은 탑을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땅을 3m 밖에 파지 않아 하중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이라는데 그 결과 공사 도중 한쪽으로 서서히 기울어지기 시작했고 이러한 공사 환경때문에 총 200년 가까운 시간이 걸려 피사의 사탑은 우여곡절 끝에 완공되었다.

건축부터 보수작업까지 수년간의 세월이 걸린 문제의 종탑이지만,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건물을 공사할 때 지반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 탑으로 인해 20층 빌딩을 짓게 되면 기본적으로 지하 10층 정도까지는 땅을 파야하며 그렇게 생긴 지하공간은 대부분 주차장 용도로 활용하게 되었다고.

그렇다면 만약 지진이 났을 경우,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은 어떻게 될까?

결론적으로 피사의 사탑은 지진에도 멀쩡하다. 

YTN 보도에 따르면 심하게 기울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붕괴하지 않는 이유로는 “무른 땅, 연약지반 때문” 이라고 한다. 약간 의외일 것 이다. 피사의 사탑이 기울어진 이유 또한 연약한 지반이었기 때문인데 무너지지 않는 이유도 이와 동일하다.

그러나 실제 1173년 피사의 사탑 착공 이후 4번의 지진에도 멀쩡한 모습을 보였다.

한 건축학 교수는 이러한 원인을 두고 “연약한 지반으로 탑이 기울어지기도 하지만 이는 오히려 충격을 흡수하는 작용도 하기에 지진에도 멀쩡할 수 있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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