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골키퍼’ 노이어가 경기 끝난 후 한 말(+히딩크 반응)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역대급 경기 탄생”

텅 비어있는 주인없는 골대, 바로 독일 골대였다. 그렇다면 골키퍼는?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그는 미친 실력이라 불리며 대한민국과 독일 경기 전부터 온라인에서는 큰 화제가 되었었다.

공격과 수비, 둘다 가능한 괴물같은 실력을 갖춘 선수로 많은 언론에서는 노이어와 조현우 승부라 칭했다. 그러나 결과는 조현우 승, 대한민국의 완벽한 승리였다.

다소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던 독일은 조급한 마음으로 플레이를 했고 심지어 후반전에는 골키퍼 노이어가 자신의 골대를 비워두고 한국 쪽으로 넘어와 공격을 시도했다.

참 보기 드문 광경이었다. 한국 골대에 골키퍼가 두 명.

그러나 이는 곧 대한민국에게 황금같은 기회가 되었다. 비어있는 골대를 확인한 주세종은 손흥민에게 공을 패스했고 그대로 황금골을 터뜨렸다.

F조 최약체로 평가받던 대한민국에게 2-0 로 패한 독일은 80년 만에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큰 충격에 휩싸인 독일과 다른 국가들은 대한민국 경기 사진을 헤드라인에 넣어 보도했다.

경기 후, 한국인 아니냐며 온갖 구설수에 오른 독일 골키퍼 노이어는 비참한 심경을 드러냈다.

“과거에 취해 있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결과도 가져올 수 없다. 매우 실망스럽다. 우리는 자격이 부족했다. 아마 오늘 우리가 이겼다고 하더라고 그 다음 단계에서 어려움이 있었을 것” 이라 말했다.

이어 “이런 경기력으로 어떻게 상대를 위협할 수 있겠는가. 나의 책임도 있다” 라며 패배를 인정했다. 사실상 노이어가 후반전 골대를 지키기만 했어도 대한민국의 2번째 골은 미지수였다.

한편,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은 미국 방송 ‘폭스 스포츠’에 출연하여 “독일은 항상 자신들이 생명줄을 쥐고 있다는 거만함이 있는데, 그것이 그들을 안주하게 만든 것. 독일은 오만했고 그 결과 한국에 벌을 받았다” 며 따금하게 지적했다.

“꿈★은 이루어진다” 를 다시 한번 보여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 그리고 현장에서 목이 터져라 응원 목소리를 높여주었던 붉은 악마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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