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출연으로 출연했다가 메인이 되버린 배우.JPG


 						  
 								 

어라. 이 사람이 우정출연이었다고?

시작은 ‘작은’ 우정출연이었을지 몰라도, 이제는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배우로 언급되기 시작한 이 남자. 오늘의 주인공은 배우 이정재다.

아는 사람은 안다는 이정재의 ‘신과 함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

이정재는 지난해 신과 함께 시리즈 첫 편이 나왔을 당시 제작보고회에서 “(염라대왕 역을 제안 받고) 연기를 오래하긴 했다는 생각을 했다. 어떻게 이런 역할까지 하게 됐나”라고 운을 뗐다.

‘신과함께’ 김용화 감독과 이정재는 과거 영화 오 브라더스(2003)를 함께 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어 “처음엔 우정출연을 해줄 수 있냐는 제안을 받아서 좋다고 했다. 사실 굉장히 작은 역할이었다. 길면 이틀, 짧으면 하루 만에 찍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랬는데 이후에 전화가 와서는 우정출연을 하겠다고 했으면 이왕이면 좋은 역할을 하는 게 어떠하겠냐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정재는 “염라대왕 역할을 해달라고 해서 시나리오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알았다고 했는데, 의상, 분장 등 테스트만 3일이 걸리더라. 시나리오를 읽어보니 2편까지 나오더라. 우정 출연이 30회가 됐다. 결국 제작보고회까지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신과함께’는 1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시리즈 2편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지금. 이정재는 ‘역대급’ 우정출연의 한 예가 된 듯 싶다.


2018. 07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 (무단 사용-재배포 금지) / 사진 = 영화 ‘신과함께’, 영화 ‘오! 브라더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