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이 다크나이트 ‘관람등급’을 위해 삭제했다는 장면


 						  
 								 

히어로 영화 중 최고 명작으로 꼽히는 다크 나이트.

최근 헐리웃 리포터는 개봉 10주년이 된 다크 나이트를 기념하기 위한 인터뷰를 가졌다. 영화에 출연했던 데이빗 다스말치언은 인터뷰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관람등급을 PG-13으로 맞추기 위해 특정 장면을 편집했다고 밝혔다.

PG-13 등급은 우리나라로 따지면 12세, 15세 관람가에 해당한다. 전체 관람가지만 부모의 주의가 요구되며 13세 미만은 보호자동반하에 함께 볼 수 있는 등급이다.

크리스토퍼 놀란이 등급을 위해 삭제한 장면은 두개라고.

첫번째는 하비 덴트가 조커의 패거리 중 한명인 데이빗 다스말치언을 고문하며 이마에 총을 대는 장면. 이마에 총을 댄 후 이마에는 선명하게 총 자국이 남았고, 이를 삭제했다고 한다.

두번째는 조커가 배트맨을 흉내내 남자 중 한명의 가슴에 조커 카드를 박는 장면이다. 처음에는 남자의 가슴에 칼로 조커 카드를 찍었지만, 이후 공개된 영화에선 가슴에 핀으로 살짝 걸어놓은 것으로 처리했다고 한다.

미국의 심의 기준이 매우 엄격한 것으로 유명하다. Fuck이나 Cunt 같은 비속어의 경우 1번만 등장해도 PG013 등급을 받으며, 두세 번 이상 등장할 경우 R등급을 받는다고. Motherfucker 같은 경우에는 단 한번만 나와도 PG-13등급을 받기 불가능하다. 때문에 몇몇 영화에서는 뒷부분을 다른 소리로 겹쳐 뭉개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한편, 지난 18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영화 ‘다크 나이트’가 개봉 10주년을 기념해 미국에서 아이맥스로 재개봉한다고 전했다. 이번 재개봉은 전세계가 아닌 미국 뉴욕, 샌프란시스코, 유니버셜 시티, 토론토에서만 이뤄질 예정이라고.


2018. 08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 (무단 사용-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영화 ‘다크나이트’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