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클링 도중 ‘밧줄’에 묶여 죽어가는 ‘고래상어’구해준 부부


 						  
 								 

미국 폭스 뉴스에서 소개한 한 부부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사연은 이렇다.

미국에서 생물학자로 일하고 있는 카파우 카웰로는 남편 조비 로러와 함께 하와이 주 라나이섬으로 휴가를 떠났다.

스노클링이 취미였던 부부는 라나이섬에서도 스노클링을 즐기고 있었는데, 이상한 모습의 고래상어 한 마리를 발견한다.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니 고래상어는 밧줄에 몸 전체가 휘감겨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

부부는 굵은 밧줄에 묶여 고통스러워하는 고래를 외면할 수 없어, 밧줄을 풀어주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자칫하면 놀란 고래상어가 공격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에 부부는 조심스럽게 고래상어에게 다가가 칼로 밧줄을 조금씩 끊어낸다.

그러나 밧줄은 좀처럼 끊어지지 않았고 부부는 45분 동안 5번의 다이빙을 서로 반복하며 구조 작업을 계속했다.

부부의 노력 끝에 밧줄은 드디어 끊어졌고, 고래상어는 드디어 자유의 몸이 됐다.

보도에 따르면 고래상어를 휘감고 있던 밧줄의 무게는 약 70kg 이상이었다고 한다.

아내 카웰로는 “고래상어를 본 순간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생각한다. 위험한 순간이었지만 고래상어의 아픔이 느껴져 외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2018. 08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 (무단 사용-재배포 금지) / 사진 – storyf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