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날씨에 홀로 ‘시동 꺼진’ 차량에 남겨진 강아지


 						  
 								 

살인 더위라 불리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어 밖에 가만히 서있기도 힘든 요즘이다.

숨이 턱턱 막히는 날씨, 사람도 견디기 힘든데 말 못하는 동물은 얼마나 힘들까.

온라인 커뮤니티로 유명한 ‘보배 드림’ 인스타그램에는 믿기 힘든 사진이 올라왔다. 시동이 꺼진 차량안에 홀로 남겨진 강아지의 모습이였다.

더운 듯, 혀를 내밀며 하염없이 창문을 보고 있는 강아지.

해당 사진을 찍은 제보자는 “폭염에 강아지를 시동 끈 차에 놔두고 가족이 밥먹으러 들어가는 걸 봤습니다. 차에 연락처가 없어 경찰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에게 금방 먹고 나간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경찰가고 30분 후 가족 한 명이 차로 돌아왔습니다” 라는 글을 남겼다.

이를 본 사람들은 분노하기 시작했고 “차라리 집에 두고 오지”, “경찰이 말해도 밥은 다 먹고 나왔다니” 등 해당 가족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바깥 온도도 뜨겁지만 특히 자동차 내부 온도는 최대 47도까지 오를 수 있다. 최근 유치원 차량에 방치되어 숨진 사례들이 쏟아지고 있듯 요즘 같은 폭염 날씨 속 차량에 조금이라도 갇혀 있는다면 생명이 위험해지는 상황에 이르기까지 한다.

이는 체온 조절 능력이 없는 반려견들에게는 더욱이 치명적인 상황일 수 있다. 평균 체온 38.5도인 반려견들은 체온 41도를 넘어가면 숨을 거둘 수 있기 때문에 더운 날씨에는 특별히 신경을 써줘야한다. 탈수 증세가 일어나지 않도록 물을 수시로 마시게 해야 하며 홀로 차에 두지 말고 그늘진 속에 묶어 두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37도를 넘나드는 날씨, 자신들의 반려견을 시동 꺼진 차량에 홀로 두고 밥 먹으로 간 가족들. 이는 엄연한 동물학대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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