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서 ‘불법’영업하는 상인들 단속 안하는 공무원들


 						  
 								 

계곡 대부분은 개발제한구역이기 때문에 음식점은 허가가 안된다.

하지만 계곡 대부분에 음식점들이 들어서 ‘자릿세’를 받으며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다.

SBS뉴스에 따르면 210개 테이블을 만들어 놓은 불법 음식점이 테이블당 10만 원씩 받을 경우 하루 매출은 2,100만 원.

한 달 주말 기준(8일) 약 1억 6천 8백만 원의 예상 수익이 발생한다.

이런 수익때문에 불법임에도 여름철만 되면 계곡에서 장사를 하는 건데.. 단속에 걸려도 벌금이 1,000만 원 정도이기에 상인들은 “신고를 하든 상관없다. 벌금 내면 그만이다”고 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MBN 8시 뉴스에서 보도한 내용이 공분을 사고 있다.

이날 뉴스에서는 계곡에서 자릿세를 받는 상인들을 단속하지 않고 오히려 편의를 봐주고 있는 전남 담양군청 공무원들에 대해 취재했다.

MBN에 따르면 담양군청 공무원들은 인근 계곡에 한 번도 단속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인터뷰를 해보니 관계자는 “본연의 업무를 하기도 바쁘다. 단속할 인력이 안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실태는 달랐는데, 취재를 해보니 바쁘다는 공무원들은 업무시간에도 편하게 휴식을 취하며 잠을 자고 있기도 했다.

바빠 단속할 인력이 안된다면서 업무시간에 자고 있는 공무원들.

심지어 상인들이 폭염에 계곡물이 말라 영업이 어렵다고 하자 인근 저수지 물을 방류해주기도 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안 된다고 하면 공무원이 불친절하다는 민원이 들어온다”고 해명했다.

한편 계곡 상인들은 이런 논란에대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된다. 저희도 세금 낼 거 다 낸다”고 말했다.


2018. 08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 (무단 사용-재배포 금지) / 사진 – MB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