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사진’ 테러했던 ‘중국 여성’이 현재 갇혀있는 곳


 						  
 								 

지난달, 상하이에 거주하고 있던 둥야오충(董瑤瓊) 29세 여성은 자신의 SNS 라이브에 위험한 영상 하나를 올렸다. 벽에 걸렸있던 시진핑 사진, 그리고 그녀는 시진핑 얼굴에 먹물을 뿌린다.

이 모습은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고 각종 온라인에 일파만파 퍼지게 된다. 또한, 그녀는 “독재적이고 전체적인 시진핑 폭정에 반대한다”는 이념 담긴 말을 하며 영상을 마무리 한다.

문제는 이후에 발생했다. 이날 오후, 둥야오충은 자신의 집에 경찰들이 왔다는 글을 마지막으로 깜깜무소식이 돼버린 것. 실제 1989년 톈안먼 민주화 운동 당시, 마오쩌둥 초상화에 잉크 테러한 청년 3명이 중형 선고 받은 사례가 있어 시민들은 이 여성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리고 현재 그녀가 있는 곳은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정신 병원’ 이였다.

둥야오충 아버지는 “딸이 이유없이 정신병원에 수용되어 있다”며 딸을 집으로 보내줄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다. 외신에 따르면, 둥야오충 아버지는 딸이 강제수용되어있는 병원을 방문하여 면회 요청을 했다가 ‘공공안전 위해’를 가한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아버지가 올린 성명에는 “아내가 상황을 모른채 딸이 입원하는 서류에 서명을 했다”고 적혀있으며 이후 아버지가 딸을 찾으러 병원에 갔으나 병원 측에서는 이유를 말해주지 않은 채 거절했다고 한다. 이어 그는 “딸이 정신병자라는 걸 믿을 수 없다. 면회와 모든 진료 기록을 공개하고 딸을 집으로 보내달라”고 병원에 요구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우려했던 일이 실제로…”, “진짜 무섭다”, “감옥이 아니라 정신병원이라니”, “와….소름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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