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박원순이 살고 있는 ‘옥탑방 뒷집’에서 발생한 일


 						  
 								 

지난 22일부터 서울 강북구 삼양동의 한 옥탑방에서 한 달 동안 주민으로 살아보겠다며 서민 체험을 하고 있는 서울시장 박원순, 그가 SNS에 일상이라며 올리는 사진들은 매번 논란이 되고 있다.

옥탑방 월세는 무려 200만원. 한 달만 거주할 방을 찾다보니 시세보다 비싸게 계약을 했다는 것이 이유이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왜 세금으로 정치쇼를 벌이냐”, “서민 체험해서 뭘 얻고 싶은 걸까” 라는 등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러한 논란 속, 박원순 옥탑방 뒷집에서 살고 있던 41세 남성 A씨가 숨진채 발견되어 수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있다.

지난 8일,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 있는 주택가 골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하여 인근 주택들을 조사하다 냄새가 나는 곳을 발견하였고 그때서야 A씨의 싸늘한 주검을 발견했다.

A씨는 시각장애 6급을 받은 장애인으로 연금을 받아 생활하며 평소 이웃과도 별다른 친분없이 혼자 살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A씨는 집 문 앞에는 ‘전기요금 미납 통지서’가 발견되었고 해당 통지서 내용에는 “4월부터 전기료가 미납되어 전력공급이 660W이하로 제한된다” 고 적혀있었다. 이는 에어컨을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의 전력이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은 “A씨 혼자 살고 있었으며 주택 거실에서 여러 개의 소주병을 발견했다. 부패 정도로 볼 때 2~3일 전에 고독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 밝혔다.

숨진 남성의 주택은 박원순이 살고 있는 옥탑방과 맞붙어 있는 곳이라 더욱이 주목을 받고 있다.

200만원 월세 내고 서민 체험 하며 온갖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던 박원순 시장 바로 뒤에는 전기요금도 못 내 홀로 집에서 세상을 떠난 한 남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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