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광복 후, 북한에 남아있던 ‘일본인’들이 겪은 최후


 						  
 								 

나라를 빼앗긴 슬픔과 비극이 가득했던 일제시대, 잊을 수 없는 잊어서는 안 될 역사이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패전 선언한 이후, 우리나라에는 여전히 많은 일본인들이 남아있었다. 물론 일본이 남긴 흔적들 또한.

전쟁이 끝났어도 일본인들을 본토로 데려가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고 일제시대 동안 조선에서 모은 재산을 가지고 나갈 수 있는 한계가 정해져 있었다.

따라서 조선인을 착취해 모은 돈을 가져갈 수 없다면 그냥 이 땅에 남아 그대로 살겠다는 일본인도 많았다. 그들은 패전 후에도 대한민국에서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거라 믿었지만 36년간 일제에게 당해왔던 조선인들에게 일본인들이 곱게 보일리 없었다.

그나마 남한에 있던 일본인들은 다행이었지만 북한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은 귀환 과정을 ‘지옥에서 탈출’이라 말할 정도였다. 당시 소련군은 2차 대전에서 받은 피해를 복구한 목적으로 자신들의 점령지였던 북한, 만주, 다롄 등을 약탈하기 시작했다.

일본 남성들에게서는 노동력을 착출했고 일본 여성들은 성노예로 부려먹었다. 약탈이 얼마나 심했으면 조선인들이 나서서 일본 여성들을 도망가게 도와줄 정도였다고.

이러한 숨겨진 역사를 두고 일부에서는 당시 약탈을 당했던 일본인들 또한 피해자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대다수는 그저 기회주의자, 권선징악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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