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했던 황당한 ‘이혼’ 사유


 						  
 								 

행복과 웃음만 가득해야 할 결혼식장, 그러나 신부가 울며 졸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사우디 오카즈지를 인용해 황당한 사건 하나를 보도했다. 결혼식을 막 올린 남녀에게 생긴 일이다.

일부 중동 국가 전통에 따라 신랑 신부는 결혼식 올리기 전 서로의 얼굴을 단 한번도 못본 채 결혼식을 올렸다. 이것이 화근이었다. 문제는 결혼식이 다 끝난 후 기념사진 촬영이 시작되던 때.

촬영 시작 전, 신부는 쓰고 있던 베일을 벗었고 이때 신랑과 신부는 서로의 얼굴을 처음 봤다.이에 신랑은 갑자기 화를 내며 “당신은 내가 원하던 신붓감이 아니다. 결혼할 수 없어 이혼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결혼식장은 난리법석이 되었고, 충격 받은 신부는 울다 졸도했다.

결혼식에 온 하객들은 놀란 마음에 신부 주위에 몰려들었고 이혼하겠다는 신랑 마음을 돌리기 위해 설득했지만 신랑은 완고했다. 결국 모두가 축복해야할 결혼식은 눈물바다로 끝나고 말았다.

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온라인에는 신랑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신랑 진짜 무책임하다”, “신부에게 트라우마를..”, “외모때문에 이혼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진정한 아름다움은 외모가 아닌 내면에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할 것을 강조했다.

황당한 이혼 선언으로 인해 해당 이슈는 결혼 관습에 대한 지적으로까지 이어졌다. 결혼 전, 신랑과 신부가 먼저 만나 서로 결혼에 동의했다면 위와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신부에게 큰 상처를 안겨준 결혼식, 이는 사회의 책임일까 개인의 책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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