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한달 살았던 ‘박원순’ 이번에 새로 하겠다는 서민 체험


 						  
 								 

선거 기간만 되면 지겹도록 보이는 정치인들의 행동. 평소엔 가지 않던 시장에 들려 길거리 음식을 먹어본다거나 지하철역 앞에 서 지나다니는 시민들에게 공손한 인사를 한다던가.

그리고 여기 선거 기간이 아니지만 직접 옥탑방 살이를 한 달 가량 해보고 이번에 새로운 체험을 하겠다는 정치인이 있다.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서울시장 박원순이 그 주인공이다.

실제 박원순 시장은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서 1단간 옥탑방에서 거주하는 일명 서민체험을 한 바 있다. 폭염 날씨 속, 선풍기 한 대로 버티면서. 그는 이 체험을 마무리하면서 일회성이 아닌 다양한 체험을 몸소 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당시 박원순의 서민체험을 둘러싸고 시민들 사이에서는 여러 의견이 나왔었다. 정치인의 쇼가 아니냐는 부정적인 목소리 외에 직접 체험에 나서는 정치인은 박원순밖에 없었다는 입장도 들렸다.

그리고 최근, 한 청년이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지적한 후 박원순 시장이 이번에는 휠체어를 타고 서울 대중교통을 이용해보겠다는 것이다. 박원순 시장은 “실제 체험해보지 않으면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느끼기 힘들 것이다. 하루 휠체어를 타고 서울 대중교통을 체험해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체험은 사전 협의된 바 없었으며 박원순 시장의 돌발적인 선택이었다고 했다. 박원순 시장이 옥탑방 생활 약속을 지킨 만큼 , 이번 장애인 이동권 문제 해결을 위한 휠체어 체험 또한 반드시 지킬 것으로 보인다.

사실 몸소 체험하며 시민들의 생활을 직접 겪어보는 것은 좋은 방향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이 단순히 ‘체험’으로만 여겨지고 끝내면 안될 것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또 다시 서민체험이 시작됐구나”, “이렇게 직접 나서는 정치인도 별로 없지”, “체험해보고 좋은 사회 만들어주세요”, “제발 정치인의 쇼가 아니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8.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 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박원순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