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도소 죄수들 몸이 좋은 진짜 이유 ㄷㄷㄷ
이외에도 교도소 내에서 성폭행을 당하거나 두들겨 맞거나 하는 것은 오히려 당하는 사람이 비웃음 거리가 된다고..
연관 콘텐츠 이어보기~!
마천루의 도시로 유명한 시카고. 이 도시 한복판엔 삼각형 모양의 독특한 빌딩이 있는데, 외관을 보면 다른 건물과 달리 창문이 좁아 그 용도와 까닭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미국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등 대도스 메트로 건축을 주도했던 해리 위즈가 미연방 교도소로부터 의뢰를 받아 설계된 교도소이다.
폭 15cm, 높이가 1.8m인 좁은 창문을 통해 탈출을 방지하고 쇠창살이 아닌 엄청 좁은 유리틈을 통해 시카고 시내의 자유로운 풍경을 통해 ‘자유의 공간’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되새길 수 있게 유도했다고 한다.
위 사진처럼 옥상에 운동장이 있는 것이 특징이기도 한 이 교도소에는 범죄를 저지른 상원의원이나 멕시코 범죄조직 카르텔 지도자, 마피아 보스등 범죄자들 중에서 A급 죄수들이 많이 수감되어 있다
멕시코의 카르텔 지도자 Zambada – niebla는 과감하게 옥상에서 헬기를 불러 탈옥하려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었는데, FBI가 이 정보를 습득하여 이 놈의 옥상 출입을 평생 금지한 사건도 생겼었다.
그리고 2012년 12월. A급 죄수의 탈옥도 철통 같은 보안으로 저지했던 이 교도소에서 2명이 진짜 탈옥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탈옥범 호세 뱅크스(37)와 케네스 콘리(38).
둘은 은행 강도범으로 같은 옥방을 쓰고 있었는데, 호세 뱅크스의 경우엔 ‘은행강도계의 대부’로 불리는 자였다고 한다. (최소 21개의 은행을 털었다고..)
이들은 단순하고 고전적인 방법으로 탈옥에 성공했는데, 자신들의 방에 난 좁은 창문 하부를 날카로운 물체로 교묘하게 파내 간신히 몸만 빠져나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고, 침대 시트를 뜯어 자른 후 정교하게 꼰 뒤 ‘사제 로프’를 만들어 탈출에 성공했다.
침대보를 묶어서 무려 15층의 감옥에서 탈옥한 것인데, 그 길이가 61미터에 이르고, 1.8미터 마다 매듭지어 묶여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의 도주기는 오래가지 않았는데, 탈출의 기쁨도 잠시 탈옥 2주 뒤에 체포되었고 이들은 가장 악질 범죄자만 수용하는 ‘콜로라도 수퍼맥스 교도소’로 이감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