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 심하게 ‘차별’하는 아빠에게 ‘9살’ 큰아들이 울면서 한 말


 						  
 								 

고슴도치도 자기 자식은 예뻐한다는 말이 있듯, 어느 부모나 다 자기 아이들은 예쁘고 소중할 것이다. 그러나 여기 당당하게 차별하며 9살 어린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아빠가 있다.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남편이 첫째와 둘째를 심각하게 편애하는 것이 큰 고민이라는 엄마가 등장했다. 이날 엄마가 말하는 사연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남편이 둘째에게는 사랑을 베풀지만 첫째에게는 엄격을 넘어 심각한 차별을 한다”

대체 얼마나 큰 차별일까 했더니 아빠는 첫째아들을 향해 “밥 맛 떨어진다. 영악스럽다” 등등 막말을 내뱉는 것이 일상이라고. 이에 아빠는 당당한 태도를 보이며 변명만을 늘어놓았다.

아빠는 “가정교육을 위해 부모 중 한 명은 악역을 맡아야 한다. 또한 선천적으로 아프게 태어난 둘째아들에게 더 신경쓰인다”고 말했다.

게스트들과 방청객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아빠는 “첫째의 잘못된 식습관을 보다보니 밥맛이 떨어지더라. 결혼하고 모든 생활이 첫째에게만 집중되는 것이 서운하다”고 덧붙였다.

아빠의 말을 듣고 있던 9살 큰 아들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렸다. 아이는 “아빠가 날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 나도 좋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신동엽은 “지금 아빠가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서 아이들 사이를 갈라놓고 있다. 엉망진창이다”고 일침을 가했다.

아빠는 “최대한 첫째와도 소통하고 대화하겠다. 자주 안아줄 것이다”고 약속했다.

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벌써부터 아빠의 차별을 느껴버린 아이, 행복하고 사랑만 가득남아야 할 어린 시절 기억에 아픔과 상처만 남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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