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적 거세’ 당한 성범죄자들이 겪는다는 부작용


 						  
 								 

세상에 인간의 탈을 쓴 검은 짐승들은 많다. 이제는 생각만해도 울화가 올라오는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 아이러니하게 그의 출소는 점점 다가오고 있다.

그리고 이런 끔찍한 사건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잠 자고 있던 초등학생을 납치하고 성폭행 및 살해하려고 했던 ‘나주 초등생 성폭행범’은 지난 2014년 대법원 재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꼐 성충동 약물치료 5년, 전자발찌 부착 30년 등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국민들은 ‘성충동 약물치료’에 대한 관심이 차츰 높아졌다.

‘화학적 거세’인 이 약물치료는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성도착증 환자 중 재범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는 사람에게 약물을 투여하고 지속적인 심리 치료 등으로 성기능을 약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그러나 화학적 거세로 인한 부작용 발생이 보고되었다. 실제 국립법무병원에서 성범죄로 입원 및 치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70%정도가 부작용을 호소한 것.

이 부작용의 종류는 고환 크기 감소, 성인병, 우울증, 체중 증가, 심혈관질환 등 다양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는 자신의 논문을 통해 “성범죄는 강력범죄라 처벌받아야 마땅하지만 형벌과 함께 약물 부작용까지 따라온다면 이중 처벌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는 잔인하고 비상식적인 형벌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생각은 달랐다.

일부에서는 “무슨 범죄자들 고통까지 생각해줘야해”, “피해자 고통은 생각안하니”, “당연히 잔인하고 비상식적인 형벌을 내려야하는거 아님?”, “범죄자 아플까봐 걱정하는 대한민국”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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