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던진 희망이라는 공

2016년 April 18일   admin_pok 에디터

88년 서울 올림픽 야구 결승 미국 대 일본전,
미국은 에이스 짐 애보트를 선발로 내세운다.

 

 

그러나 놀랍게도 짐 애보트는 선천적으로
한쪽 손이 없는 이른바 ‘조막손 투수’였다.



 

모두의 의구심을 비웃기라도 하듯 애보트는
일본을 상대로 완투승을 따내며 조국에게
금메달을 선사한다.

 

 

올림픽이 끝나고 그는 실력을 인정 받아
꿈의 무대인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된다.

 

 

일부 언론은 한쪽 손이 없는 애보트의 장애로는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이 힘들며
단순히 흥행상품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의견을 내놓는다.

 

 

하지만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며 애보트는
첫 해 12승을 따내며,성공적으로 데뷔한다.

 

 

91년에는 18승,방어율2.89로
최우수투수상인 사이영상 후보에 올랐고,

 

 

93년에는 한 시즌에 한 두번 나올까 말까하는
투수들의 로망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그가 10여년의 메이저리그 생활 동안 기록한
승수는 87승,100승을 달성하지 못해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한다.
“나는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기에 100승을하건 하지 못했건
내 자신에게 자랑스럽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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