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어느 부자가 돈 쓰는 방법.jpg

2015년 December 5일   admin_pok 에디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경상남도 창원시의 숨은 재력가를 소개했다.

이 재력가는 한 달에 한 번씩 해외여행을 가며 한 번 갈 때마다 1,000만원씩 환전을 한다고.

그가 여행을 간 곳은 라오스에 있는 한 외딴 마을. 친절하게 맞이해주는 마을 사람들에게 이 남성은 칫솔과 치약 등 생활용품을 내놓기 시작한다.

알고 보니, 그는 단순 여행이 아닌 자발적인 봉사를 온 것이었다. 그는 “마을에 와서 보니 아픈 애들도 있고 피부병 있는 애들도 있어서 연고도 발라주고 하다보니까 내가 다음 달에 약을 좀 가지고 올게라는 그때 한 약속이 지금까지 이어진 겁니다”라고 말했다.

재력가가 처음 마을에 와서 봤던 학교는 한국의 외양간 정도의 수준이었다고 한다. 신경 쓰였던 그는 손수 학교를 지어주었다.

재력가 조근식 씨는 경력 35년의 베테랑 약사였다. 그는 라오스 마을을 찾을 때마다 항상 아픈 아이들이 없는지 먼저 살핀다고. 조근식 씨는 지난 3년간 40회 이상을 방문하여 아픈 아이들을 보살피며 마을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였다.

그는 “봉사를 하면 할수록 젊어진다. 많은 돈을 내가 쓰고 싶은 데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사용하고 싶은데 그게 라오스 봉사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멋지신 분..”, “진정한 부자”, “대단하시다..”, “쉽지않을텐데 정말 배우신 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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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점주가 직접 밝힌 ‘플러스원 상품’의 진실

편의점에 가면 항상 플러스원 행사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제품을 1개 혹은 2개를 구입하면 같은 제품을 덤으로 주는 방식이다.

음료와 유제품, 라면과 과자 등 플러스원 행사를 하는 제품군은 매우 다양하다.

전국에 있는 모든 편의점에서는 하루도 빠짐없이 플러스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플러스원 행사의 이유와 증정 제품의 정체는 무엇일까?

지난 8월 편의점 전문 유튜브 채널 편알못가이드 사장 o군은 1+1, 2+1 행사 상품을 상세히 설명해주는 영상을 공개했다.

13년 동안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행사 상품에 대한 질문이 정말 많다. 행사 증정품을 준다고 해서 업주가 손해보는 것은 없다. 다만 일이 조금 늘어날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복잡한 매커니즘이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플러스로 증정하는 제품은 없는 물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편의점 커피로 예를 들었다.

만약 편의점 점주가 커피 3개를 개당 500원에 매입을 했다면 총 지출액은 1500원이다. 커피를 2+1으로 개당 1000원에 팔면 2000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비밀이 하나 있다.

o군에 따르면 증정 상품은 편의점 본사에서 매입 차감을 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실질적으로 커피 2개를 1000원에 매입해서 2개를 2000원에 판매한 셈이다.

o군은 “점주가 신경써야할 점은 진열밖에 없다. 증정 상품은 애초에 점주가 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애초에 판 적도 없는 제품이다. 손님에게 매우 큰 이익이다. 회사에서 전산 처리를 해줄테니 많이 팔라고 주는 것이 증정 상품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증정 상품 가져갈 때 손님들이 전혀 미안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무조건 챙겨가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은 40만 뷰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유튜브에서 여전히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몰랐던 사실이다” “앞으로는 부담없이 먹어야겠다” “평소 궁금했던 점인데 해결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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