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게이머에서 직업 전향했다는 ‘임요환’이 받은 상금 액수

2015년 December 6일   admin_pok 에디터

전설적인 프로게이머에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한 임요환의 근황이 공개됐다.

임요환은 지난 5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PT 챔피언십 2018 파이널8에서 5위를 기록하며 본인의 연간 최고 상금 기록을 깼다.

파이널8 진출 당시 순위였던 7위보다 2계단 상승한 성적이며 상금은 73만 5600페소(약 1500만원)를 획득해 그의 올해 누적 상금은 약 2억 500만원이 됐다.

아울러 임요환은 이번 챔피언십 파이널 진출로 APT 메인 시리즈 3회 연속 파이널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후회는 없다. 아직 달려야 할 대회가 많으니 숨을 고르고 다시 고고고”라는 글을 올렸다.

대한민국 E-스포츠의 상징인 임요환은 지난 2013년 본격적으로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데뷔했다. 텍사스 홀덤을 주 종목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해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월드 포커 투어(WPT)에 초청되기도 했다.

7월 열린 아시아 포커 투어(APT) 노 리미트 홀덤 ‘Depp Stack Turbo’ 이벤트에서 1위로 상금 4060달러(약 453만원)를 차지했으며, 9월 마닐라에서 열린 APT에 참가해 노 리미트 홀덤 이벤트 #10와 챔피언십 이벤트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각각 상금 2만 847달러(약 2330만원)와 5만 달러(약 5587만원)를 획득했다.

그리고 지난 3일 APT 필리핀 메인 이벤트 파이널에서 준우승을 하며 189만 6100페소(약 4000만원)를 상금으로 추가한 뒤 챔피언십 5위에 오르며 73만 5600페소를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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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18년 몰카탐지 달인이 알려주는 몰카 찾는 팁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했던 몰카 탐지의 달인 손해영 씨의 방법이 재조명되고 있다.

손 씨는 몰카 탐지 경력이 18년이나 되는 베테랑으로,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몰카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인물이다.

몰카는 생각하지 못한 장소에 설치되어 있어 일반인들이 찾기 매우 어렵다.

한 몰카 피해자의 집을 찾은 손해영 씨는 몰카의 특정 주파수를 감지하는 기기와 탐지기를 가지고 본격적인 작업에 나섰다.

충격적이게도 피해자의 집 화재 경보기 속에 1mm 초소형 몰카가 설치돼 있었다.

공중화장실 역시 몰카 범죄의 대표 장소다. 손해영 씨가 찾은 몰카는 청소 솔, 옷걸이, 벽 그림 등 의심을 피할 만한 위치에 숨겨져 있었다.

손 씨는 스마트폰으로 몰카를 찾아내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소개했다.

먼저 그는 스마트폰 카메라와 플래시에 빨간색 셀로판지를 덮어 간이 적외선 탐지기를 제작했다. 비디오 촬영 버튼을 누르자 신기하게도 몰카 위치가 반짝 빛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그는 “의심가는 구멍이 있으면 클립으로 구멍을 찌르거나 휴지로 막아두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는 청소를 잘 하지 않는 부분을 잘 봐야한다”고 밝혔다.

적외선 몰래카메라도 찾는 방법이 있었다. 손해영 씨는 “조명을 최대한 어둡게 하고 파운데이션, 파우더, 스프레이 등을 뿌리면 적외선이 보인다”고 말했다.

18년 간 몰카 근절을 위해 힘 써온 손 씨는 “내 손으로 몰래카메라 한 개라도 더 없애고 싶다”라며 몰카 탐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