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축구 해설자가 밝힌 ‘축구 해설자’ 실제 ‘연봉’ 수준

2015년 December 6일   admin_pok 에디터

축구 해설자는 축구와 관련한 가장 대표적인 직업 중 하나다. 실제 은퇴한 축구선수가 해설자로 데뷔하거나 축구 에디터나 칼럼니스트가 해설자로 활동하는 경우를 상당히 많이 볼 수 있다.

국내에서도 해외축구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축구해설자를 장래희망으로 삼는 사람들이 많다.

대중에게 이름이 알려져있고 전문성이 필요한 직업이기에 수입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실제 축구 해설자들이 많은 연봉은 어느정도일까?

9년차 축구 해설자이자 축구 BJ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주헌 씨는 지난 5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스타TV에 축구 해설자들의 연봉을 설명해주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씨에 따르면 선수 출신 해설자와 비선수 출신 해설자의 연봉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씨는 “해설자들끼리 자신의 수입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하진 않지만 선수 출신 해설자들은 보통 연봉이 1억~2억 정도가 된다”고 밝혔다.

1억~2억을 받는 선수 출신 해설자들은 보통 지상파에서 국가대표 친선전이나 월드컵과 같은 주요 대회를 주로 중계하는 해설자들로, 유명 축구 선수 출신들이 많다.

이 씨는 “방송사들은 시청률 경쟁을 해야하기 때문에 주요 해설자들은 전속으로 계약한다. 1년에 경기가 적어도 많은 연봉을 받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비선수 출신 해설자 역시 유명세에 따라 수입이 달랐다. 이 씨에 따르면 방송국과 전속 계약이 돼있는 비선수 출신 해설자들은 약 3000만원~1억 사이의 연봉을 받고 있다.

방송사와 전속 계약이 아닌 회당 출연료를 받는 해설자들 역시 선수 출신과 비선수 출신으로 갈렸다. 선수 출신들은 50~100만원을 회당 출연료로 받으며, 비선수 출신이라도 축구계에서 평판이 좋은 해설자는 50만원 이상을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씨는 자신의 수입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2009년 데뷔했을 때 회당 15만원 받았고 지금은 40만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축구 해설만 해서 생활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해설자들이 에디터와 에이전트, 강연 등을 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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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탈옥수 신창원을 당시 경찰들이 못잡았던 이유 (+신창원 근황)

신창원은 대한민국의 범죄자로 1997년 탈옥한 것으로 유명했으며 체포 당시 입었던 화려한 쫄티를 유행시킨 장본인이다.

그는 1994년 부산 교도소로 이감되어 복역하던 중 1997년 1월 탈옥을 저질렀다. 탈옥하는 데에는 1시간 30여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2년 6개월간 도피생활을 하다가 1999년 7월 16일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가스 수리공이였던 신고자 김영근씨에 의해 붙잡혔다. 

그렇다면 그 당시 경찰들은 왜 2년 6개월동안이나 신창원을 검거하지 못했을까?


부패한 사회일수록 악당이나 도둑의 편이 되는 심리로 인해 그 당시에 신창원 팬클럽이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신창원은 3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탈주 계획을 세웠다. 크기가 작은 창을 통과하기 위해 단식,절식을 통해 15~20kg 감량까지 했으며 저녁 음악방송 시간을 이용해 담벼락 공사현장에서 미리 구해둔 톱으로 쇠창살을 잘라냈다.

탈주 후, 인근 농가에 침입해 옷과 자전거를 훔쳐 도주하였고 여성들을 통해 은신처를 제공 받기까지 했다.

탈주 중에도 절도와 강도행위로 약 10억원을 훔쳤는데 돈,외모,잘 빠진 몸매까지 갖추게 된 신창원은 여자들에게 인기를 더 얻게 되었다.

심지어 일반 신혼부부처럼 대출금을 받아가며 신혼집을 장만하는 대범함까지.

그는 자신을 도와준 여성들에게 사랑한다는 믿음을 보여줬다고 한다.

신창원이 쓴 일기를 보면 여성들에 대해 진심어린 이야기를 적어놓은 게 있다는데

이 여자가 만약 나를 신고해서 내가 경찰에 잡혀가더라도 나는 후회가 없다라고 쓰여있었고 신창원이 검거된 후 경찰은 도와준 여성이 자수하도록 권유했지만 그는 “그 여자는 잡히면 안됩니다”라며 자신을 숨겨준 여성을 위해 끝까지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신창원은 경찰의 총에 맞아도 기어코 도망을 가고, 격투 중 부러진 뼈를 혼자 맞추기도 했다. 추격이 심할 땐 쥐를 잡아먹으면서 박스안에서 일주일 넘게 은신하기도 했다고 한다.

위장술도 뛰어나 담대하고 지능적인 범죄자로 알려져있다.

대한민국의 형사 출신이자 범죄 전문가, 지금은 제 20대 국회의원 표창원은 공교롭게 신창원과 어릴 적 자라온 환경이 비슷하지만, 아버지와 계모에게 학대를 받던 신창원과는 달리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있었기에 한 사람은 경찰이 되고, 다른 한 사람은 범죄자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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