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배우가 이준기 닮은꼴에 등극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홍진경과 윤성호, 김인석이 출연해 잠재된 개그력을 폭발시켜 주목을 받았다.
이날 촬영은 청라국제도시에서 진행됐는데. 강호동이 갑자기 “여기 국제도시가 난리가 났어. 대규모의 인파가 이쪽으로 다 몰려오고 있데”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바로 유명인사가 왔다는 소식이 SNS에 퍼졌기 때문인데, 근처에 사는 주민이 홍진경을 이준기로 착각해 쓴 글을 쓴 것이다.
사람들은 정말 이준기를 보려고 달려왔고 홍진경은 “죄송합니다 여러분 이준기가 아닙니다”라며 멋쩍게 대처했다.
이에 강호동이 “준기도 예쁜 이미지의 배우니까”라고 홍진경을 위로했는데, 홍진경은 “제 입장에서는 손해볼 건 없는 것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2018.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 (무단 사용-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한끼줍쇼 방송캡쳐
놓치면 후회할 기사 더보기
신창원은 대한민국의 범죄자로 1997년 탈옥한 것으로 유명했으며 체포 당시 입었던 화려한 쫄티를 유행시킨 장본인이다.
그는 1994년 부산 교도소로 이감되어 복역하던 중 1997년 1월 탈옥을 저질렀다. 탈옥하는 데에는 1시간 30여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2년 6개월간 도피생활을 하다가 1999년 7월 16일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가스 수리공이였던 신고자 김영근씨에 의해 붙잡혔다.
그렇다면 그 당시 경찰들은 왜 2년 6개월동안이나 신창원을 검거하지 못했을까?
부패한 사회일수록 악당이나 도둑의 편이 되는 심리로 인해 그 당시에 신창원 팬클럽이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신창원은 3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탈주 계획을 세웠다. 크기가 작은 창을 통과하기 위해 단식,절식을 통해 15~20kg 감량까지 했으며 저녁 음악방송 시간을 이용해 담벼락 공사현장에서 미리 구해둔 톱으로 쇠창살을 잘라냈다.
탈주 후, 인근 농가에 침입해 옷과 자전거를 훔쳐 도주하였고 여성들을 통해 은신처를 제공 받기까지 했다.
탈주 중에도 절도와 강도행위로 약 10억원을 훔쳤는데 돈,외모,잘 빠진 몸매까지 갖추게 된 신창원은 여자들에게 인기를 더 얻게 되었다.
심지어 일반 신혼부부처럼 대출금을 받아가며 신혼집을 장만하는 대범함까지.
그는 자신을 도와준 여성들에게 사랑한다는 믿음을 보여줬다고 한다.
신창원이 쓴 일기를 보면 여성들에 대해 진심어린 이야기를 적어놓은 게 있다는데
이 여자가 만약 나를 신고해서 내가 경찰에 잡혀가더라도 나는 후회가 없다라고 쓰여있었고 신창원이 검거된 후 경찰은 도와준 여성이 자수하도록 권유했지만 그는 “그 여자는 잡히면 안됩니다”라며 자신을 숨겨준 여성을 위해 끝까지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신창원은 경찰의 총에 맞아도 기어코 도망을 가고, 격투 중 부러진 뼈를 혼자 맞추기도 했다. 추격이 심할 땐 쥐를 잡아먹으면서 박스안에서 일주일 넘게 은신하기도 했다고 한다.
위장술도 뛰어나 담대하고 지능적인 범죄자로 알려져있다.
대한민국의 형사 출신이자 범죄 전문가, 지금은 제 20대 국회의원 표창원은 공교롭게 신창원과 어릴 적 자라온 환경이 비슷하지만, 아버지와 계모에게 학대를 받던 신창원과는 달리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있었기에 한 사람은 경찰이 되고, 다른 한 사람은 범죄자가 되었다고 한다.
2018.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사진 출처 = 나무위키, JTBC 크라임씬, MBN 아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