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대회’에서 1등하고 SNS 스타 된 21세 여성

2015년 December 10일   admin_pok 에디터

아름다운 엉덩이 덕분에 인생이 바뀐 여성이 있다.

지난 4월 중국 매체 디더블유뉴스는 피트니스 코치로 활동 중인 가오첸에 대해 전했다. 농촌 출신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일을 해야 했을 정도로 가정형편이 어려웠다는 가오첸.

그가 매월 헬스클럽에서 일해서 받는 월급은 1100위안(18만원)으로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햇빛이 들지 않는 200위안(약 3만3천원) 지하방에 살아야했다고.

힘든 생활을 하던 가오첸은 지난해 여름 한 쇼핑몰에서 개최한 가장 아름다운 엉덩이 대회에서 1등을 하며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대회에 출전한 50명을 제치고 5000위안(85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 것.

이에 자신감을 얻은 가오첸은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작했고 200만 명이 넘는 팬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여러 스포츠 브랜드와 계약을 했으며 본인이 가르치는 학생들도 얻게 됐다.

현재 가오첸은 바다가 보이는 아파트와 자동차를 장만했고 자신의 피트니스 스튜디오와 해산물 가게도 오픈했다.

 

그는 대회에서 우승한 뒤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며 전에는 생각해보지 않았던 꿈을 계획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인터넷에 합성 사진과 영상이 돌아 좌절하기도 했지만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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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가 너무 현실적이어서 오히려 망했다는 드라마

최규석의 네이버 웹툰 송곳을 원작으로 했던 JTBC 드라마 송곳은 지현우와 안내상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대형 마트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던 직원들이 큰 난관을 만난 후 서로 힘을 모아 싸워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드라마였지만 너무 현실적인 탓이였을까. 생각보다 큰 이슈를 모으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대본과 배경 그리고 상황이 너무 현실적이라 숨이 막혔다” 등의 의견을 내놓기도.

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 장면에서 정말 눈물 났음”, “현실에서 흔히 있는 일이라 더 가슴아프다”, “너무 뼈를 찌르는 대사들…”, “이런 드라마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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