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도 오열할만큼 못됐다는 대한민국의 ‘기부’ 수준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이 더욱 절실한 연말이 다가올수록 기부 문화의 예절은 사라지고 있다.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악마도 오열할 것 같은 대한민국 기부 문화” 라는 글이 올라왔다.

아름다운가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기부 물품 중 67%가 재사용 불가능해 폐기 처리했다고 밝혔다. 아래 사진들은 과거 서울 성동구 아름다운가게 서울그물코센터에서 폐기로 분류한 기부 물품 목록들이다.

겉면이 찢어진 전기방석 등 사용 또는 판매가 불가능한 가전제품도 기부물품 중 흔하다.

코팅이 벗겨지다 못해 흠집이 심하게 난 캠핑용 프라이팬.

누군가 기부한 코트 곳곳에 곰팡이 수준의 묵은 때가 잔뜩 끼어 있다.

재킷의 겉감이 삭아 가루로 부서질 정도로 낡은 재킷도 누군가 기부한 것이다.

도저히 신을 수 없는 상태의 짝퉁 명품 신발

기부된 24색 색연필의 케이스를 열자 내용물은 하나도 없었다.

기기 내부에 각종 이물질과 녹이 가득한 토스터기.

믹서기 내부에는 이물질이 끼어있고 용기의 색깔마저 변색되어있다.

이렇게 기부 에티켓은 어느덧 실종이 되었고 기부 물품 3분의 2는 폐기를 할 정도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쓰레기 처리하려고 기부하는거네”, “별별 쓰레기놈들 많다”, “진짜 양심 없다”, “한국이 한국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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