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루옷에 속치마 입지 않고 방송한 현영에게 생긴 일

2015년 December 10일   admin_pok 에디터

방송인 현영이 과거 시스루옷 때문에 난감했던 순간을 전했다.

지난 8일 현영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과거 대학교 때 리포터로 아르바이트를 했던 시절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영은 “그때는 매니저도 없고 혼자 옷 준비해서 다녔다”며 “그 당시 시스루룩이 유행이었다. 옷 안에 스킨색 살색하고 똑같은 이너웨이가 있어서 멀리서 보면 입었는지 안 입었는지 모호한 느낌을 주는 그런 옷이 유행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외 세트장에서 진행됐던 녹화였는데 옷이 예뻐서 그날따라 자신감도 높아졌다”며 “끝나고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카메라 감독님들한테 인사드리는데 반응이 어? 아 네, 아 네 이러시더라”고 했다.


현영은 “내가 너무 예뻐서 이러시나라고 생각했다”며 “자신감에 차서 활보를 하면서 1층 로비를 걸어나오는데 큰 거울이 있었다. 근데 그때도 다들 저만 쳐다보더라. 저는 내가 그렇게 예쁜가이러면서 큰 거울을 지나갔는데 뭔가 이상해서 제 모습을 보니 상의 이너웨어는 입었는데 하의를 깜빡했더라. 살색 속치마를 입고 그 위에 시스루 치마를 입어야 하는데 살색 속치마를 잊었다”고 말했다.

그는 “앉아서 진행하는 방송 때문에 상의만 신경썼었다”며 “너무 놀라서 들고 있는 걸로 몸 가리고 차로 뛰어갔다. 너무 충격 받아서 며칠 앓아 누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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