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범 코치 부모가 현재 “성-폭-행사건”이 불쾌하다는 이유


 						  
 								 

한국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를 초등학교때부터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조재범 전 코치.

그리고 지난 8일 심석희 선수는 만 17세의 미성년자이던 2014년께부터 평창올림픽을 불과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때까지 약 4년간 상습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심석희 선수는 조재범 전 코치의 범행에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로서, 그리고 한 여성으로서 견뎌야 할 추가적인 피해 또 혹시 모를 코치의 보복이 너무나 두려워 지금까지 모든 일을 혼자서 감내해 오다 “앞으로 스포츠 판에 더 이상 저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피해 사실을 어렵게 털어놨다.

폭-행에 이어 성-폭-행 혐의를 추가로 받은 조재범 전 코치는 현재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대한민국 사회가 조재범과 한국 빙상계에 대해 분노로 끓고 있던 와중, 조재범 코치 부모의 입장이 밝혀져 다시 한번 논란이 되고 있다.

조 씨의 부모는 지난 10일 ‘심석희 선수 사건에 대한 조재범 코치 가족의 입장’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입장문에 앞서 피해자에 대한 사과의 말을 전했다. “제 아들 조재범 코치가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과도한 체-벌이라는 잘못된 방식을 사용한 것은 백번 천번 잘못되고 비판받아야 한다. 아들을 대신해 상처를 입은 선수들과 부모님께 깊이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현재 성-폭-행 의혹은 새로운 고소로 완전히 다른 상황이 됐다. 수천 건의 보도와 수많은 SNS 메시지로 도배돼 조 코치는 상습폭-행범을 넘어 상습성-폭-행범으로 이미 인민재판, 여론재판이  끝났다“고 주장했다.

즉, 조재범 가족들의 입장은 아들 조재범이 잘못한 일이 없다면 하지 않은 일로 부당하게 처발받은 일 역시 없어야한다는 것.

그들은 “한쪽의 주장만 듣지 말고, 반대편의 입장도 같이 살펴달라”며 심석희 선수의 새로운 주장에 대해 실제로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또한 그런 일이 형-벌을 받을 범죄행위인지 정확한 판단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조재범 가족들은 심석희 선수는 물론 심 선수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으나 만나주지 않는다며 토로했다. 이어 조재범 가족들은 피해자를 대리하고 있는 변호사 측에게 “대형로펌의 품격에 맞는 페어플레이를 해달라. 저희는 새 변호인을 찾느라 정확한 범죄사실 조차 파악 못했다”고 주장했다.

쏟아지고 있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어느 한쪽 주장만을 일반적으로 담는 범인화 보도를 멈춰달라. 마치 확인된 사실인것처럼 함께 다루며 조 코치를 여론으로 단죄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인생 전부를 빙상을 위해 쏟았던 노력이 선수들과 부모님에게 피해를 주는 결과로 돌아온 것을 조 코치 본인이 누구보다 후회하고 자책하고 있다. 부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명명백백히 밝히고 정확한 법의 판단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민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했다.

네티즌들은 “피해자가 몇명인데ㅋㅋㅋ”, “조사해보면 사실이 나오겠지”, “그동안 조재범이 해왔던 만행들을 가족들은 몰랐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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