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에서 ‘날계란’을 깨뜨리면 생기는 일
과학책에나 나올 법한 상상이었다.
바닷속에서, 그러니까 물 속에서 날계란을 깨뜨리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그런데 실제로 누군가가 이러한 실험을 영상으로 남겼다. 그리고 이 영상은 전세계 사람들에게 큰 깨달음과 신선함을 보여주었다.
유튜브에 공개된 바닷속에서 계란을 깨는 실험 장면을 담은 동영상 ‘워터 무브스: 더 에그“(Water Moves: The Egg!)가 최근 국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에서는 잠수부가 수심 20미터 바닷속에서 계란을 깨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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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계란은 바닷속 수압 때문에 투명한 흰자가 노른자를 감싼 채로 원형의 모양을 유지했다. 특히 계란은 마치 생물처럼 물 속을 둥둥 헤엄쳐다니는 듯 했다.
바다의 소금물에서는 제 형태를 잘 보존하고 있는 날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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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잠수부가 손바닥으로 계란을 터뜨리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흩어진 계란을 지나가던 물고기가 먹는 장면도 포착됐다. 이 실험은 하버드 대학과 뉴욕 대학에서 설립한 미국 버뮤다 해양과학연구소에서 수행했다.
그리고 해당 영상을 통해 알 수 있었던 것이 있다. 물고기들이 날계란은 엄청나게 좋아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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