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반도에 다가오고 있는 역대급 미세먼지 농도

  						  
 								 

조금 괜찮아졌나 싶더니 다시 돌아오고 있다.

뿌연 미세먼지에서 겨우 벗어날 수 있었던 지난 주말, 하지만 오늘(11일) 오후부터 또다시 중국발 미세먼지가 다가올 예정이다.

미세먼지 유입에 대해 중국은 “우리 탓이 아니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지만 반박할 수 없는 위성 자료가 또다시 등장했다.

환경 사이트 ‘Earth Null school’에 분석된 바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중국 동부 연안에는 마치 핵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미세먼지가 발견됐다.

당시 미세먼지 중심의 농도는 무려 최대 1033㎍/m로 측정될 만큼 아주 무시무시했다.

그리고 11일 대기 위성 영상에 따르면 이 미세먼지 핵이 서서히 퍼지면서 한국으로 서서히 유입되고 있는 것이 확인 되었다.

바람의 움직임 변화에 따라 미세먼지가 슬금슬금 한국으로 넘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다시 마스크에 의존해 호흡을 해야한다는 뜻이다.

한국은 또다시 미세먼지에 고통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정작 주범 중국의 공기는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중국에 있던 미세먼지 ‘핵’ 농도는 1033㎍/m였던 것이 701㎍/m로 떨어진 상태고, 내일(12일)이 되면 184㎍/m까지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 날 국립환경과학원도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가 다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세먼지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범부처 총력 대응 체제를 지시한 상황이지만, 아직은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외출 시, 우리는 다시 한번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며 당분간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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