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못생겼다” 악플 본 女아나운서가 인스타에 올린 글

  						  
 								 

K리그 현장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축구 여신 정순주 아나운서가 본인을 향한 악플을 직접 공개했다.

정순주 아나운서는 최근 축구 전문 프로그램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의 새 안방마님으로 합류했다.

평소 뛰어난 미모와 더불어 축구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기 때문에 많은 축구 팬들은 정 아나운서의 원투펀치 합류를 환영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악플을 달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 누리꾼은 “원투펀치 제작진은 여자 비주얼을 안 보고 뽑나요?”라며 정순주 아나운서의 외모를 지적했다.

이어 “신아영도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엠씨는 제가 근무하는 회사 여직원들 수준이다. 정말 흔하디 흔한 외모다”라며 비하했다.

또 “한준희, 장지현 해설위원이 50대 할아버지니까 저 정도 비주얼로 그분들에게 만족하라는 것이냐”며 납득할 수 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다른 누리꾼 역시 “축구를 논하는 곳에서 여자의 진행은 필요없다. 여자는 꽃 병풍이면 그만이다. 부지런히 홍대나 명동 쪽에 이쁜 사람들 좀 찾아보고 그래라”라며 정 아나운서의 합류를 아니꼽게 생각하는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정순주 아나운서는 직접 해당 댓글들을 캡쳐해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얼굴이 안되니 내용으로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정 아나운서는 “정말 많은 아나운서들이 얼굴이 아닌 전문성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며칠 전 신아영 아나운서와 우리 정말 아등바등 열심히 노력한다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외모로 승부 보려고 한 적은 애초에 없었습니다. 인터뷰 질문 하나, 리포팅 내용, 심지어 스튜디오물까지 작가 없이 거의 모든 대본을 스스로 만들기 때문에 노력 없이, 열정 없이는 할 수 없는 것이 이 일”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정순주 아나운서는 “정말 저 뿐만 아니라 뒤에서 어떻게든 좋은 콘텐츠 만들려고 최선을 다하는 아나운서들의 노력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글이 올라오자 정 아나운서의 인스타그램에는 “정순주가 제일 이쁜데 무슨 소리야” “힘내시길 바란다” “신아영 정순주가 최고 아닌가”라는 등 응원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2019.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 (무단 사용-재배포 금지) / 사진 = 정순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