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전지현 밀어냈다는 ‘화장품 모델’의 정체

  						  
 								 

아모레퍼시픽의 헤라 브랜드 모델이 무려 5년만에 교체된다.

그 대상은 바로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다. 성장 정체에 빠진 아모레퍼시픽이 새로운 모델을 활용해 다시금 일어서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헤라 모델로 제니가 발탁됐고, 다음 달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광고 촬영 등 마친 상태다.

짧게는 1~2년 길어야 5년을 넘기기 힘든 업계 모델 트렌드 속에서 전지현은 아모레퍼시픽과 오래 호흡을 맞춰왔다.

지난 2013년 한율에 이어 2014년 부터 헤라의 간판 모델로 활동한 전지현은 브랜드 이미지 구축은 물론 매출 효과를 상당히 끌어 올렸다.

특히 전지현 립스틱으로 불린 헤라 루즈 홀릭은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모레퍼시픽이 모델을 교체하는 이유는 다운 에이징 전략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1020 세대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려는 계획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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