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용실에서 ‘탈색’하면 내야하는 비용…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물 건너간 스타’ 특집으로 배우 배두나, 이기찬, 스테파니 리, 모델 수주가 출연한 적있다.
이날 모델 수주는 탈색 후 해외에서 주목받았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흑발로 데뷔했는데 반응이 별로 없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수주는 “뉴욕에 갔는데 미적지근한 반응에 변화를 해보고자 탈색을 했다”고 밝혔다.
“아침 미용실 열기 전에 가서 저녁까지 가만히 앉아서 머리를 태웠다”며 탈색하는 과정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탈색은 한 달에 한 번씩 계속한다”고 덧붙였다.
MC들은 한국 미용실과 미국 미용실 중 어디가 더 비싼지 물었다. 그러자 수주는 “한국보다 미국이 비싸다. 처음 탈색했을 때는 250만 원 정도 들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라디오스타 MC들은 관광객바가지 아니냐며 높은 금액에 경악했다.
MC 윤종신은 수주를 보며 “까만 머리가 자랄 때마다 너무 아깝겠다. 지금 (까만 머리가) 30만원 어치 나왔어요”라고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2500달러 받았으면 미용실에서 재워줘야하는 것 아니냐”며 높은 미국의 미용 금액에 본전을 뽑아야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무슨 탈색이 저렇게 비싸..”, “탈색하려면 돈모아야하네”, “생가각치도 못한 금액이다”, “탈색이랑 클리닉 같이하면 빈털털이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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